2일차 첫 경기는 SK텔레콤 T1과 북미의 클라우드 나인의 맞대결이었습니다. 진지하게 작전 회의를 하고 있는 SK텔레콤 선수단.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요?
한국을 넘어 전세계의 스타가 된 SK텔레콤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 SK텔레콤은 클라우드 나인에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했습니다.
비록 소환사의 협곡에서는 적으로 상대했으나 옛 동료는 항상 반갑습니다.
대만 플래시 울브즈에 승리를 거둔 중국 아이 메이가 즐겁게 퇴장합니다. 아이 메이는 손대영 감독의 부임으로 한국 팬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는 팀이죠.
'TSM 외치는 거 들리지? 우리 오늘 이겨야 돼'. 'Bjergsen' 소렌 비어그 선수가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북미 팬들의 기세에 눌렸을까요? 삼성 갤럭시가 TSM에 아쉽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경기만큼이나 팬들의 응원전도 흥미롭습니다. 응원 도구들도 다채로워지고 있죠.
에드워드 게이밍이 첫 날의 설움을 승리로 갚았습니다. ahq e스포츠 클럽에 승리하며 첫 승을 가져갑니다.
오늘도 로얄 네버 기브 업(이하 RNG)의 서포터 'Mata' 조세형의 고함이 경기를 캐리합니다. RNG는 스플라이스를 제압하고 무난하게 2승을 챙겼습니다.
2일차 경기도 종료됐습니다. 매번 예측할 수 없는 승부가 펼쳐지는 가운데 3일차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집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