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드컵] ANX, 핑퐁 게임 끝에 CLG에 역전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00208053210237_20161002090242dgame_2.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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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알버스 녹스 루나 승 < 소환사의협곡 > 카운터 로직 게이밍
인터내셔널 와일드 카드를 통해 올라온 알버스 녹스 루나가 북미 대표 카운터 로직 게이밍을 상대로 막판 전투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알버스 녹스 루나는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6 16강 3일차 A조에서 카운터 로직 게이밍을 상대로 30분 이후에 벌어진 두 번의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롤드컵 첫 승을 신고했다.
퍼스트 블러드는 알버스 녹스 루나(이하 ANX)가 먼저 가져갔다. 중앙 지역으로 3명이 모여들면서 싸움을 건 ANX는 미드 라이너 'Kira' 마이크에일로 하르매시의 제이스가 'Huhi' 최재현의 신드라의 체력을 빼놓았고 서포터 'Likkrit' 키릴 말로피예브의 탐 켄치가 킬을 냈다.
하지만 CLG도 ANX의 킬을 내버려 두지만은 않았다. 'Stixxay' 트레버 헤이예스의 이즈리얼이 퇴각하던 하르매시의 제이스를 잡아냈고 2분 뒤에 체력이 빠져 본진으로 돌아가려던 ANX 선수에게 정조준을 적중시키면서 추가 킬을 냈다.
10분에 미드 라이너 최재현의 신드라가 허무하게 잡혔고 살리려던 정글러 'Xmithie' 제이크 푸체로의 엘리스도 잡히긴 했지만 CLG는 협곡의 전령을 가져가면서 포탑도 파괴하면서 우위를 점했다.
18분에 ANX의 정글러 'PvPStejos' 올렉산드레 글라즈코프의 니달리를 잡아낸 CLG는 이어진 전투에서 'aMiracle' 블라디슬라브 슈헐비나의 루시안을 끊었다. 하지만 ANX의 톱 라이너 'Smurf' 드미트리 이바노브의 트런들을 맷집 삼아 덤빈 ANX의 반격에 의해 'Darshan' 다르샨 우파드햐하의 뽀삐가 잡혔고 중단 1차 포탑도 내주고 말았다.
킬을 서로 내고 내주면서 팽팽한 상황을 유지하던 CLG는 24분에 ANX의 정글 지역으로 침투했고 'Stixxay' 트레버 헤이예스의 이즈리얼이 제이스를 끊어내면서 화력에서 우위를 점했고 트런들과 루시안을 제거하면서 9대6으로 킬 스코어를 앞서 나갔다.
CLG는 32분에 ANX의 정글러 챔피언인 니달리를 잡아낸 뒤 중앙 억제기까지 밀고 들어갔고 상단 포탑까지도 두드리던 과정에서 뒤로 빠지면서 3킬을 추가했지만 체력이 많았던 루시안과 제이스에게 킬을 내주면서 15대10의 킬 스코어를 유지했다.
35분에 CLG가 내셔 남작을 두드리자 뒤를 잡은 ANX는 4명을 잡아냈고 바론 버프도 챙기면서 격차를 좁혔다. 38분에 중앙 지역에서 싸움을 건 ANX는 CLG의 원거리 딜러 'Stixxay' 트레버 헤이예스의 이즈리얼의 체력을 빼놓았고 뽀삐와 바드, 엘리스를 차례로 제압하면서 그대로 중앙 지역을 밀고 승리를 따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