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드컵] C9, 70분 혈투 끝에 플래시 울브즈에 대역전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00211532420225_20161002115833dgame_2.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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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클라우드 나인 승 < 소환사의협곡 > 플래시 울브즈
북미 대표 클라우드 나인(이하 C9)이 플래시 울브즈를 상대로 70분 동안 혈전을 펼친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C9은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6 16강 3일차 B조에서 플래시 울브즈에게 초반에 끌려갔지만 내셔 남작 스틸에 성공하면서 역전승, 첫 승을 신고했다.
플래시 울브즈는 4분에 상단으로 'MMD' 유리홍의 럼블과 정글러 'Karsa' 헝하오수안의 엘리스가 합류, 'Impact' 정언영의 케넨에게 고치를 적중시키면서 손쉽게 킬을 만들어냈다.
10부에 상단으로 4명이 모인 플래시 울브즈는 유리홍의 럼블이 정확한 이퀄라이저 미사일을 사용하면서 3명을 느리게 만들었고 한 명씩 끊어가면서 4대0까지 달아났다.
C9은 정언영의 케넨이 중단으로 합류하는 과정에서 유리홍의 럼블을 확인하자마자 날카로운 소용돌이를 쓰면서 솔로킬을 만들어냈고 상단 1차 포탑 또한 홀로 파괴하면서 따라갔다.
23분에 상단으로 이동하려던 C9의 원거리 딜러 'Sneaky' 자카리 스쿠데리의 케이틀린을 2명이 잡아낸 플래시 울브즈는 상단 외곽 2차 포탑을 손쉽게 파괴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계속 점했다.
C9은 36분에 하단에서 유리홍의 럼블과 1대1을 수행하던 정언영의 케넨이 플래시 울브즈 선수들 2명을 더 호출하면서도 더블 KO를 만들어냈고 내셔 남작 지역에서 1킬을 추가로 가져갔다.
플래시 울브즈는 41분에 내셔 남작을 순식간에 잡아내는 과정에서 'Meteos' 윌리엄 하트만의 리 신까지 제거했고 중앙 지역으로 압박을 이어가면서 억제기를 파괴했다. 대치전을 치르던 플래시 울브즈는 53분에 내셔 남작을 다시 챙겼고 상단을 밀어붙이면서 카르마를 잡아낸 뒤 상단과 중단의 억제기를 연이어 파괴했다.
C9은 55분에 상단을 홀로 밀던 나미를 잡아낸 뒤 정언영의 케넨과 'Jensen' 니콜라이 옌센의 오리아나가 2명을 더 잡아내면서 장로 드래곤을 챙길 여지를 만들었다. 60분에 플래시 울브즈가 내셔 남작을 두드리자 역으로 진입해서 스틸에 성공한 C9은 버티기에 성공했고 역으로 밀어붙이면서 플래시 울브즈를 압박했다.
67분에 플래시 울브즈의 정글 지역에 매복하고 있던 하트만의 리 신이 'Maple' 후앙이탕의 바루스를 용의 분노로 걷어차면서 순식간에 잡아냈고 정글러 헝하오수안의 엘리스까지 제압한 C9은 내셔 남작과 장로 드래곤을 모두 잡아냈다. 69분에 중앙 지역을 압박하던 과정에서 C9은 럼블과 바루스를 차례로 잡아내면서 넥서스를 파괴하며 첫 승을 따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