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ANX, 한국 대표 락스 꺾고 8강 진출! 와카의 기적](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00712274936541_20161007122950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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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락스 타이거즈 승 < 소환사의협곡 > G2 e스포츠
2경기 알버스 녹스 루나 승 < 소환사의협곡 > 카운터 로직 게이밍
3경기 카운터 로직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G2 e스포츠
▶4경기 알버스 녹스 루나 승 < 소환사의협곡 > 락스 타이거즈
ANX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A조 2주차 4경기에서 락스 타이거즈와 1시간이 넘는 경기를 펼치는 내내 집중력을 발휘했고 막판에 넥서스를 일점사해서 터뜨리는 판단력까지 선보이면서 승리했다.
ANX는 락스 타이거즈의 미드 라이너 '쿠로' 이서행의 신드라를 집중 공략했다. 정글러 'PvPStejos' 올렉산드레 글라즈코프의 니달리가 미드 라이너 'Kira' 마이크에일로 하르매시의 블라디미르와 함께 이서행을 공격했고 두 번 연속 킬을 내면서 앞서 나갔다.
락스는 5분에 바다게 근처에 와드를 매설하기 위해 올라온 ANX의 서포터 'Likkrit' 키릴 말로피예프의 타릭을 '고릴라' 강범현의 알리스타가 공중에 띄웠고 이서행의 신드라가 잡아내면서 추격했다.
락스는 13분에 상단 바위게 지역에서 '피넛' 한왕호의 리 신이 상대 정글러 'PvPStejos' 올렉산드레 글라즈코프의 니달리에게 음파를 맞히지 못하면서 함께 있던 '스멥' 송경호의 트런들이 잡혔지만 한왕호가 붉은 덩굴 정령 지역에서 니달리를 잡아냈고 이서행을 제거하기 위해 포탑을 끼고 다이브를 시도한 'Likkrit' 키릴 말로피예프의 타릭까지 잡아내면서 1킬 치이를 유지했다.
17분에 중앙 지역에서 5대5 싸움을 벌인 락스는 '고릴라' 강범현의 알리스타가 1명을 포탑 쪽으로 밀어 넣은 뒤 궁극기를 쓰면서 버텨낸 덕에 니달리를 잡아냈고 이어진 드래곤 전투에서 또 다시 1킬을 올리면서 5대4로 킬 스코어를 역전시켰다.
ANX는 잘 큰 하르매시의 블라디미르가 압박을 이어갔고 26분에 상단에서 벌어진 3대3 싸움에서 'Smurf' 드미트리 이바노브의 뽀삐가 2명을 날리면서 2킬을 손쉽게 챙겼고 내셔 남작도 가져갔다. 34분에 중앙을 압박하던 과정에서 ANX는 하르매시의 블라디미르가 피의 웅덩이로 알리스타의 분쇄를 피하며 진입했고 혈사병을 쓴 뒤 락스의 미드 라이너 이서행의 신드라를 제거하면서 이득을 봤다.
억제기를 밀어낸 ANX가 내셔 남작을 사냥하러 가자 뒤를 잡은 락스는 이서행의 신드라가 하르매시의 블라디미르를 잡아냈고 '프레이' 김종인의 케이틀린이 마음 놓고 화력을 퍼부으면서 4킬을 따냈고 내셔 남작도 가져갔다.
락스의 중앙 공격을 막아낸 ANX는 55분에 중앙 공격을 시도했고 중단과 하단 억제기를 파괴한 뒤 강범현의 알리스타까지 잡아냈다. 역전을 위해 내셔 남작을 두드리던 락스는 상대의 정글러 글라즈코프의 니달리를 김종인이 잡아냈고 내셔 남작 스틸까지 해냈다. 장로 드래곤까지 가져갔기에 락스는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한 듯했다.
락스는 61분에 중단과 하단으로 밀고 들어오는 ANX의 공격에 김종인의 케이틀린이 잡히면서 또 다시 위기를 맞았지만 송경호의 트런들과 이서행의 신드라가 3명을 잡아내면서 버티기에 성공했다.
하지만 ANX가 4명을 상단에 배치하고 하르매시의 블라디미르가 쌍둥이 포탑을 두드리는 바람에 수세에 몰린 락스는 4명을 잡아내긴 했지만 강제로 억제기를 두드린 ANX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패배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