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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2일차 올킬' H2k, 조1위…EDG, 가까스레 8강 합류(종합)

유럽 H2k 게이밍.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유럽 H2k 게이밍.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유럽의 새로운 맹주로 떠오른 H2k 게이밍과 중국의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이 8강에 합류했다.

H2k와 EDG는 8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6 C조 2주차 경기를 마무리했다. 4승 2패로 8강행을 확정지은 H2k와 EDG는 순위 결정전을 통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유럽의 희망이라고 불린 H2k는 2주차에서 기적을 만들어냈다. 1주차 1승 2패를 기록했던 H2k는 각성한 모습으로 ahq e스포츠 클럽과의 첫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EDG까지 제압하며 기세를 끌어올린 H2k는 2주 차 경기를 '올킬'하며 8강에 이름을 올렸다.
H2k는 EDG와의 순위 결정전마저 승리하며 조 1위로 우뚝 섰다. H2k가 보여준 반전에는 미드 라이너 'Ryu' 유상욱의 공이 컸다. 유상욱은 라이즈를 깜짝 기용해 높은 숙련도를 선보였고 팀이 주도권을 쥐는데 톡톡히 기여했다.
중국 에드워드 게이밍.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중국 에드워드 게이밍.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C조의 두 번째 8강 진출팀은 EDG다. EDG는 1주차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으나 2주차 H2k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위기에 몰렸다. 각각 3승 2패를 기록한 ahq e스포츠 클럽과의 '단두대 매치'에서 EDG는 'PawN' 허원석을 기용하며 분위기 쇄신에 성공, 8강에 합류했다.

EDG는 조 1위로 올라서는데는 실패했다. 2주차 경기 내내 드러난 톱 라이너 'Mouse' 첸 유하오의 부진이 뼈아팠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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