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결승] '페이커'의 점멸 충격파, 1세트를 지배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03009312234528_20161030093326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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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1-0 삼성 갤럭시
1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삼성
SK텔레콤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의 오리아나가 위기의 순간에 점멸과 충격파를 조합해 킬을 만들어낸 덕에 SK텔레콤이 기선을 제압했다.
SK텔레콤은 8분에 삼성의 정글 지역으로 들어간 '벵기' 배성웅의 올라프가 붉은 덩굴 정령을 사냥하고 있던 삼성의 정글러 '앰비션' 강찬용의 리 신을 덮치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만들어냈다.
삼성은 10분에 중단에서 '크라운' 이민호의 빅토르가 '페이커' 이상혁의 오리아나를 상대로 솔로킬을 만들어냈고 하단에서는 정글러 강찬용의 리 신이 합류하면서 서포터 '울프' 이재완의 카르마를 잡아냈지만 SK텔레콤의 원거리 딜러 '뱅' 배준식의 진에게 잡혔고 곧이어 합류한 배성웅의 올라프가 삼성의 서포터 '코어장전' 조용인의 자이라를 제거하면서 킬 스코어를 3대3으로 유지했다.
SK텔레콤은 14분에 상대 정글 지역으로 들어간 이상혁의 오리나아나가 충격파를 쓰면서 강찬용의 리 신과 이민호의 빅토르를 묶은 뒤 빅토르를 잡아냈고 배성웅의 올라프가 밀고 들어가서 리 신을 제거하며 5대3으로 앞서 나갔고 중앙 1차 포탑도 깼다.
32분에 내셔 남작을 사냥한 SK텔레콤은 하단 포탑을 밀던 과정에서 이재완의 카르마와 '듀크' 이호성의 트런들이 잡히면서 킬 스코어 5대5를 허용했다. 40분에 내셔 남작을 사냥한 SK텔레콤은 이민호의 빅토르가 상단에 있는 것을 확인하자 장로 드래곤을 가져가면서 더블 버프를 둘렀다.
3-1-1로 포메이션을 형성한 SK텔레콤은 상단과 중단의 포탑을 파괴했고 이 과정에서 이상혁의 오리아나가 '룰러' 박재혁의 케이틀린을 점멸, 충격파로 제거했지만 이민호의 빅토르에게 이상혁의 오리아나와 이호성의 트런들이 잡히며 2킬을 허용, 억제기 2개를 파괴한 데 만족해야 했다.
삼성은 46분에 중앙 1차 포탑을 놓고 벌어진 대치전에서 이민호의 빅토르와 이성진의 뽀삐가 맹활약하면서 3킬을 따냈다. 이성진이 파고 들어 1명을 공중에 띄웠고 빅토르의 죽음의 광선과 혼돈의 폭풍을 통해 한 명씩 끊어냈다. 수적 우위를 가져간 삼성은 내셔 남작을 챙기면서 균형을 맞췄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