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결승] SK텔레콤, 삼성 추격 따돌리고 3회 우승 위업](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03014251686012_20161030142920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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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3대2 삼성 갤럭시
1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삼성
2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삼성
3세트 SK텔레콤 < 소환사의협곡 > 승 삼성
4세트 SK텔레콤 < 소환사의협곡 > 승 삼성
SK텔레콤 T1이 삼성 갤럭시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세 번 째 우승을 차지했다.
SK텔레콤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6 결승전 삼성 갤럭시와의 5세트에서 이상혁의 빅토르가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랐다.
SK텔레콤은 하단으로 내려간 정글러 '벵기' 배성웅의 리 신이 '뱅' 배준식의 애쉬, '울프' 이재완의 브라움과 함께 호흡을 맞춰 삼성의 서포터 '코어장전' 조용인의 탐 켄치를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띄웠다.
삼성이 앙갚음하기 위해 정글러 '앰비션' 강찬용의 올라프가 중단으로 이동했고 '페이커' 이상혁의 빅토르를 잡아내긴 했지만 이상혁이 포탑 공격의 도움을 받아 제거했고 뒤따라 들어온 배성웅의 리 신이 이재완의 브라움과 함께 삼성의 미드 라이너 '크라운' 이민호의 카시오페아를 제거하면서 3대1로 앞서 나갔다.
삼성은 하단으로 4명이 모이면서 SK텔레콤의 하단 듀오를 동시에 잡아냈다. 조용인의 탐 켄치가 '룰러' 박재혁의 진을 삼킨 뒤 심연의 통로를 통해 근처로 이동했고 강찬용의 올라프, 이민호의 카시오페아가 합류하면서 2킬을 따냈다.
삼성은 22분에 중앙 지역에서 미니언을 사냥하던 이상혁의 빅토르를 잡아냈고 압박하는 과정에서 이호성의 트런들까지 제거했고 중앙 1차 포탑도 파괴했다.
44분에 다시 한 번 내셔 남작을 가져간 SK텔레콤은 강찬용의 올라프를 잡아내며 1만 골드 차이를 벌렸고 중앙과 상단 억제기도 깼다. 삼성의 본진을 제 집 드나들듯 공략한 SK텔레콤은 하단 억제기까지 파괴하면서 3개의 억제기를 모두 깨뜨렸다.
장로 드래곤을 다시 한 번 가져간 SK텔레콤은 정비를 마친 뒤 삼성 선수들을 하나씩 끊어내며 3회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