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올리모리그] 김준호, 고병재 꺾고 어윤수와 결승 맞대결!](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10121424375214_20161101215854dgame_1.jpg&nmt=27)
▶김준호 3대1 고병재
1세트 김준호 < 세종과학기지 > 승 고병재
2세트 김준호 승 < 프로스트 > 고병재
3세트 김준호 승 < 얼어붙은 사원 > 고병재
4세트 김준호 승 < 아포테오시스 > 고병재
김준호가 다양한 병력 조합으로 고병재를 꺾고 첫 올리모리그 월장원전 결승전에 진출했다.
김준호는 1일 서울 서울 금천구 독산동 트위치 VSL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트위치 스타크래프트2 올리모리그 월장원전 4강전에서 고병재를 3대1로 제압하고 어윤수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첫 세트에서는 고병재의 기가 막힌 타이밍 공격으로 경기가 싱겁게 끝이 났다. 고병재는 6분 대에 일꾼과 공성전차를 끌고 타이밍 공격에 들어갔다. 프로토스의 대비가 미흡한 상황에서 고병재는 무난하게 공격을 성공시키며 항복을 받아냈다.
1세트에서 허무한 패배로 정신력이 무너질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노련한 김준호는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김준호는 2세트에서 불멸자가 조합된 병력으로 손쉽게 승리를 따낸 뒤 3세트에서는 분열기로 테란을 교란시키며 승리를 가져갔다.
순식간에 세트 스코어를 2대1로 만든 김준호는 4세트에서 고병재의 쉴새없는 드롭 공격을 모두 막아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김준호는 거신까지 생산, 고병재의 병력을 모두 제압하고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독산동=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