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컵] SK텔레콤, 화끈하게 MVP 잡아내고 부산행](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11418462230873_20161114184851_3.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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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2대0 MVP
1세트 SK텔레콤 T1 승 < 소환사의협곡 > MVP
2세트 SK텔레콤 T1 승 < 소환사의협곡 > MVP
SK텔레콤 T1이 MVP를 상대로 화끈한 공격형 운영을 선보이면서 2대0으로 제압, 4강에 진출했다.
SK텔레콤은 1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8강 2일차 MVP와의 2세트에서 20분 이후부터 킬을 쌓아갔고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승리, 부산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MVP는 3분만에 상단으로 올라간 '비욘드' 김규석의 렉사이가 '애드' 강건모의 뽀삐와 함께 '프로핏' 김준형의 트런들을 잡아내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챙겼다. 6분에 SK텔레콤이 '페이커' 이상혁의 라이즈가 공간왜곡을 통해 하단 포탑 뒤로 파고 들자 MVP는 이를 역을 이용하면서 '울프' 이재완의 탐 켄치를 제거하면서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SK텔레콤은 9분에 하단 지역으로 이동한 '벵기' 배성웅의 엘리스가 고치를 적중시키면서 '마하' 오현식의 애쉬를 잡아냈고 화염 드래곤 또한 챙겼다.
13분에 상단에서 벌어진 2대2 싸움에서 배성웅의 엘리스가 잡혔지만 동시에 하단에서 벌어진 2대2 싸움에서는 배준식의 진이 정종빈의 자이라를 끊어내면서 1킬씩 교환했다. 15분에는 중앙 수풀 쪽 전투에서 배성웅의 엘리스가 안준형의 말자하를 고치로 묶었고 이상혁의 라이즈가 화력을 퍼부으면서 킬 스코어를 3대3으로 만들었다.
SK텔레콤은 17분에 이상혁의 라이즈가 공간왜곡을 쓰면서 상단으로 이동했고 강건모의 뽀삐가 쓴 예측 궁극기를 점멸로 피한 뒤 일점사를 통해 제거하면서 킬 스코어를 역전시켰다. 21분에 중앙에서 벌어진 4대4 싸움에서 SK텔레콤은 이상혁의 라이즈가 MVP의 화력 담당 2명의 체력을 빼놓았고 김준형의 트런들과 배성웅의 엘리스가 추격해 모두 잡아냈다.
24분에 안준형의 말자하를 끊어낸 SK텔레콤은 중앙 압박 강도를 높였고 29분에 하단에서 김준형의 트런들이 강건모의 뽀삐를 솔로킬로 제압했다. 내셔 남작을 두드리던 SK텔레콤은 김규석의 렉사이에게 빼앗겼지만 드래곤을 챙기면서 유리한 상황을 이어갔다.
김준형의 트런들이 상단에서 시선을 빼앗는 동안 중앙 지역으로 4명이 파고든 SK텔레콤은 억제기를 파괴하며 이득을 봤고 상단을 몰아쳤다. 2개째 억제기를 깬 SK텔레콤은 김준형과 이상혁이 화끈하게 화력을 퍼부으면서 3킬을 추가했고 하단 억제기도 가져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