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스타2 팀리그] 박령우, 급이 다른 경기력으로 이신형 제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12011142729896_20161120113251dgame_1.jpg&nmt=27)
▶역삼동 2-1 노토스
1세트 이신형(테, 1시) 승 < 갤럭틱 프로세스 > 박진혁(저, 7시)
2세트 이신형(테, 11시) 승 < 레릴락마루 > 김기용(테, 7시)
3세트 이신형(테, 7시) < 뉴게티스버그 > 승 박령우(저, 5시)
박령우는 20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트위치 부스에서 치러진 트위치 VSL 스타크래프트2 팀리그 결승전 2세트에서 다른 저그들과 급이 다른 수비와 공격 능력을 선보이며 이신형의 3킬에 제동을 걸었다.
개인리그 결승전이라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매치였다. 현존 최강의 테란 중 한 명인 이신형과 블리즈컨 준우승에 빛나는 박령우의 매치가 성사되자 팬들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두 선수는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신형은 특유의 의료선 견제로 저그를 괴롭혔고 박령우는 다른 저그들과는 차원이 다른 반응속도로 수비에 성공했다.
이신형은 박령우의 기지를 계속 두드렸고 박령우는 이를 막아내면서 일진일퇴를 이어갔다. 박령우는 상대 의료선을 타락귀로 견제하며 이신형의 의료선에 속절 없이 무너졌던 다른 저그들보다 업그레이드 된 경기력을 선보였다.
박령우는 타락귀와 맹독충으로 이신형의 행성요새를 파괴하면서 자원줄까지 끊어 놓았다. 결국 박령우는 이신형의 기지까지 공격을 시도, 항복을 받아내며 이신형의 연승 행진을 막아냈다.
부산 벡스코=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