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오클랜드] 플래시 울브즈,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롱주 꺾고 결승행](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12108415303617_20161121084421dgame_1.jpg&nmt=27)
플래시 울브즈는 20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IEM 시즌 11 오클랜드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의 4강전 롱주 게이밍과의 2세트에서 초반 습격을 성공시키면서 5대0으로 크게 앞서 나간 유리함을 끝까지 지키면서 완승을 거뒀다.
2세트에서 '체이서' 이상현을 빼고 '크래시' 이동우를 투입한 롱주는 이렐리아, 니달리, 빅토르, 진, 브라움을 가져갔다. 이동우의 니달리가 라인 습격보다는 사냥에 치중하던 롱주는 4분에 플래시 울브즈에게 일격을 맞았다. '엑스페션' 구본택의 이렐리아를 노렸던 플래시 울브즈가 미드 라이너 'Maple' 후앙이탕의 아우렐리온 솔까지 대동하면서 2차 공격에 나섰고 킬을 챙긴 것.
11분에 상단에서 구본택의 이렐리아가 'MMD' 유리홍의 에코를 상대로 솔로킬을 따내면서 분위기를 전환시킨 롱주는 12분에 플래시 울브즈가 하단 포탑을 파괴하기 위해 4명이 모였고 이진용의 진을 집중 공략하는 사이 뒤에서 진입한 구본택의 이렐리아가 덮쳤고 중단에서 내려온 김태일의 빅토르가 화력을 발휘하면서 2킬을 따내며 받아쳤다.
특별히 킬이 나오지 않으면서 소강 상태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롱주는 플래시 울브즈의 습격에 위험한 상황을 맞았지만 구본택의 이렐리아가 잘 피하면서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26분에 하단에서 구본택의 이렐리아가 2인 협공에 의해 잡혔고 2분 뒤에 중앙 지역에서 벌어진 5대5 싸움에서 4명이 잡힌 뒤 내셔 남작과 드래곤을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다.
플래시 울브즈는 29분에 중앙 지역으로 파고 들었고 헝하오수안의 리 신이 김태일의 빅토르를 걷어찬 뒤 롱주 선수들을 한 명씩 제거하며 에이스를 띄웠고 2대0 완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