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전병헌)가 주최하고 스포티비 게임즈가 주관 방송하는 2016 하스스톤 KeSPA컵이 개막에 앞서 9일(금), 대회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8명의 대진 또한 확정되었다. A조에는 '캐스터' 박종철과 '고스트' 박수광, '타임' 박종남과 '서긔' 신동주가 배정되었다. B조에서는 '천수' 김천수와 '플러리' 조현수, '따효니' 백상현과 '카이제로' 김승훈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는 12일, 13일 양일간 오후 6시부터 5전 3선승제 듀얼 토너먼트로 8강이 진행되고, 14일에는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4강(5전 3선승제) 및 결승 (7전 4선승제)이 치러진다. 또한 이번 대회는 새로운 변형 정복전 규칙으로 진행된다. 기존 상대/셀프 밴 방식에서 벗어나 선수 본인이 필히 사용하고 싶은 덱을 먼저 선택하는 '선픽' 규칙을 도입하여, 선수의 강점과 개성이 살릴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12일 오후 6시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3일간 진행되며, 중계는 이기민, 안준영이 맡게 되었다. 방송은 TV에서 IPTV-KT Olleh TV 124번, SK B TV 262번, LG U+ 109번, 케이블에서는 CJ헬로비전 122번, C&M 607번, 티브로드 129번에서 시청 가능하다. 인터넷에서는 네이버, eSportsTV, YouTube에서 볼 수 있으며, 중국어 방송은 LongZhu와 Huya에서 시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KeSPA Cu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