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올스타전] 'Uzi' 지안지하오, 접전 끝에 'xPeke' 꺾고 결승행](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21202360366458_20161212023806dgame_1.jpg&nmt=27)
▶'Uzi' 지안지하오 2대1 'xPeke' 엔리케 마르티네즈
1세트 'Uzi' 지안지하오 승 < 칼바람나락 > 'xPeke' 엔리케 마르티네즈
2세트 'Uzi' 지안지하오 < 칼바람나락 > 승 'xPeke' 엔리케 마르티네즈
3세트 'Uzi' 지안지하오 승 < 칼바람나락 > 'xPeke' 엔리케 마르티네즈
지안지하오는 12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팔라우 산 조르디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016 4일차 1대1 토너먼트 4강에서 마르티네즈의 라이즈에게 한 세트를 잃으면서 최종 세트까지 치렀고 신드라 맞대결에서 CS 100개를 먼저 도달하면서 승리했다.
1세트에서 'xPeke' 엔리케 마르티네즈가 퀸, 케이틀린, 칼리스타를 금지한 뒤 라이즈를 가져가자 'Uzi' 지안지하오는 신드라, 르블랑, 카시오페아를 밴한 뒤 바루스를 챙겼다.
지안지하오는 바루스의 사거리를 활용해 초반부터 미니언 사냥 갯수를 앞서 나갔다. 본진에 돌아가기 전까지 10개 차이를 벌린 지안지하오는 복귀한 뒤 6레벨까지는 거리를 유지하면서 직접적인 교전을 펼치지 않았다. 수풀에 숨어 있다가 나오면서 탈진을 걸며 싸운 지안지하오는 궁극기 부패의 사슬을 쓴 뒤 퍼붓는 화살로 체력을 빼냈고 퇴각하던 마르티네즈의 라이즈를 꿰뚫는 화살로 잡아내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서도 똑같은 챔피언을 금지시킨 두 선수 중에 변화를 준 쪽은 지안지하오였다. 바루스가 아닌 루시안을 들고 나온 지안지하오는 또 다시 초반부터 압박을 가하면서 재미를 봤다.
하지만 마르티네즈는 라이즈의 공격력을 앞세워 지안지하오의 루시안을 두 번이나 본진으로 귀환하게 만들었고 그 동안에 미니언 사냥 갯수를 역전시켰다. 지안지하오를 포탑 근처에 묶어 놓은 마르티네즈의 라이즈는 포탑을 두드리기 시작했고 파괴하면서 1대1을 만들었다.
3세트에서 지안지하오가 라이즈를 금지하면서 변화를 주자 마르티네즈는 신드라를 골랐고 지안지하오도 같은 챔피언으로 맞붙었다. 지안지하오는 1, 2세트와 마찬가지로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고 미니언 사냥 숫자에서 앞서 나갔다. 6분대에 10개 차이를 벌린 지안지하오는 엑스페케가 먼저 싸움을 걸도록 계속 미니언 사냥에 집중했고 궁극기까지 쓰면서 벌어진 교전에서 살아 남으면서 미니언 100개를 채우면서 결승에 올라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