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KeSPA컵] '캐스터' 박종철 "KeSPA컵, 영원한 추억으로 남을 듯"](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21422261167064_20161214224435dgame_1.jpg&nmt=27)
박종철은 1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6 하스스톤 KeSPA컵 결승전에서 '천수' 김천수를 상대해 접전 끝에 4대3 승리를 차지했다.
박종철은 4강과 결승전에서 사제, 마법사, 드루이드 등 컨트롤 위주의 덱을 가져왔다. 박종철은 "첫 날에 어그로 덱을 해보니까 컨트롤 덱이 하고싶어졌다"며 "실력으로 이기고 싶다는 생각에 준비했다"고 답했다. 스스로 짠 덱으로 우승할 수 있어 더욱 뿌듯하다는 말도 이었다.
다음은 박종철과의 일문일답.
A 오랜만에 대회에 출전한 것이라 우승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첫 날에 0대3으로 완패하고 간신히 올라오면서 '할 만하다' 싶더라. 선수들이 요새 대세인 덱들을 사용한다고 가정한다면 전략적으로 파고들 수 있을 것 같았다. 내가 짠 덱으로 우승할 수 있어 기쁘다.
Q 초대 우승이라 기분이 남다를 것 같다.
A 나중에 개최될 때에도 우승자 타이틀을 유지하고 싶다. 우승컵을 집에 장식해두면 영원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Q 컨트롤 덱을 위주로 준비해왔다. 이유가 있나.
A 해적 덱이 초반에 특정 카드가 있냐 없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첫 날에 어그로 덱을 해보니까 컨트롤이 하고 싶어졌고, 실력으로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준비하게 됐다.
Q 4강과 결승 모두 사제를 선픽했는데.
Q 김천수의 마법사를 잡으며 우승했다. 어떤 전략이었나.
A 예전에 리노 잭슨을 사용하는 마법사를 많이 했었다. 그래서 '얼방 법사'가 유리하게 끌고 가는 방법을 알았다. 상대 덱을 두 번이나 봤기 때문에 파악할 수 있었고, 내 덱에 자신감이 있었다. 더욱이 가장 자신있는 직업이었기 때문에 질 수 없다는 생각이었다.
Q 등급전에선 해적 덱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상대하는 노하우가 있나.
A 충분히 강한 덱이지만 파멸의 예언자같은 낮은 비용에서 효율을 뽐내는 카드를 넣으면 상대하기 나쁘지 않다. 초반에 대응할 수 있는 카드를 넣는 것이 예전 컨트롤 덱과의 차이점이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A 대학원에 들어가서 시간이 많지 않을 것 같다. 그래도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등 국내 대회에 자주 참가할 생각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A 짧은 시간동안 치러진 대회지만 오랜만에 참여했고, 다양한 덱을 사용할 수 있어 좋았다. 항상 지켜봐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하다. 그리고 늘 그랬듯 여전히 마법사를 가장 좋아한다.
서초=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