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경기] 삼성, 콩두 3대1로 격파하고 2014년 이후 첫 우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21820272052793_20161218211107dgame_1.jpg&nmt=27)
![[IEM 경기] 삼성, 콩두 3대1로 격파하고 2014년 이후 첫 우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21820272052793_20161218211107dgame_2.jpg&nmt=27)
▶삼성 갤럭시 3대1 콩두 몬스터
1세트 삼성 갤럭시 승 < 소환사의협곡 > 콩두 몬스터
2세트 삼성 갤럭시 승 < 소환사의협곡 > 콩두 몬스터
3세트 삼성 갤럭시 < 소환사의협곡 > 승 콩두 몬스터
4세트 삼성 갤럭시 승 < 소환사의협곡 > 콩두 몬스터
삼성 갤럭시가 콩두 몬스터의 추격을 따돌리면서 2014년 월드 챔피언십 우승 이후 정규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삼성은 1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IEM 시즌11 경기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 콩두 몬스터와의 4세트에서 초반부터 킬 스코어를 벌리면서 낙승을 거뒀다.
삼성은 7분에 하단으로 파고 든 '앰비션' 강찬용의 리 신이 콩두의 원거리 딜러 '쏠' 서진솔의 진을 걷어차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만들어냈고 1분 뒤에 상단에서는 톱 라이너 '큐베' 이성진의 마오카이가 2인 협공을 받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스킬을 적중시키면서 '로치' 김강희의 뽀삐를 데리고 가면서 재미를 봤다.
삼성은 10분대에 하단으로 내려간 강찬용의 리 신이 맹활약하면서 킬 스코어를 쭉쭉 벌렸다. 미니언 사냥 갯수에서 앞서고 있던 하단 듀오와 함께 힘을 합친 강찬용은 3킬을 따낸 뛰 본진에 돌아갔고 다시 나온 뒤에도 하단으로 몰아치면서 어시스트를 추가, 8대2로 앞서 가는데 큰 공을 세웠다.
콩두는 정글러 '펀치' 손민혁의 카직스와 미드 라이너 '에지' 이호성의 카시오페아가 삼성의 미드 라이너 '크라운' 이민호의 빅토르를 잡아내긴 했지만 15분에 상단 1차 포탑을 잃으면서 이득이 상쇄됐다.
23분에 중앙 지역을 압박하던 삼성은 이성진의 마오카이가 콩두의 원거리 딜러 서진솔의 진을 묶었고 박재혁의 이즈리얼이 화력을 집중시키면서 잡아냈다. 상단에서는 강찬용의 리 신이 손민혁의 카직스를 녹여버렸고 매복하고 있던 이호성의 카시오페아까지 제압한 뒤 내셔 남작 사냥에 성공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중앙 지역을 공략한 삼성은 콩두 선수들 4명을 잡아내면서 넥서스까지 파괴,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