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동은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2 8강 D조 송병구와의 대결에서 송병구의 전략은 막아내고 자신은 강력한 타이밍 러시를 성공시키면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2세트에서 이제동은 히드라리스크 올인 전략을 구사했다. 송병구가 또 다시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칠 것이라 예상했던 이제동은 상대가 앞마당에 넥서스를 건설하자 히드라리스크로 체제를 전환했고 10기가 모이는 타이밍에 치고 들어가 질럿과 캐논을 파괴하면서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이제동은 3세트에서 저글링 3기를 난입시키면서 송병구의 프로브 5기를 잡아냈고 확장 기지를 늘릴 여유를 벌었다. 히드라리스크와 저글링으로 병력을 조합한 이제동은 송병구의 질럿과 드라군, 하이템플러를 조합을 막아내면서 완승을 거뒀다.
강남=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