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2 e스포츠는 20일(한국 시각) 열린 유럽 LoL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17 스프링 1주 1일차 경기에서 프나틱을 2대1로 제압하고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G2는 1세트부터 프나틱을 압도했다. 쉔을 플레이한 기대한은 2킬 0데스 5어시스트로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고, 김강윤 또한 프나틱에 단 한 개의 드래곤도 허용하지 않으며 오브젝트 컨트롤의 진수를 선보였다. 1만 4천 가량의 골드 획득량 차이로 승리한 G2는 2세트 50분까지 이어진 장기전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첫 승리의 MVP는 세 경기 연속 애쉬로 좋은 플레이를 펼친 원거리 딜러 'Zven' 제스퍼 스베닝센이 차지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