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정석의 삼성, 정공법으로 MVP에 기선 제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12420493225127_20170124205101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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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1-0 MVP
1세트 삼성 승 < 소환사의협곡 > MVP
삼성 갤럭시가 정석적인 조합의 힘을 보여줬다.
삼성은 4분에 중앙 지역에서 1대1을 치르던 '크라운' 이민호의 오리아나가 MVP의 정글러 '비욘드' 김규석의 렉사이에게 공격을 받으면서도 '이안' 안준형의 코르키를 집중 공격하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다. 비록 김규석의 렉사이에게 잡히긴 했지만 먼저 킬을 챙기면서 성장세에 속도를 붙였다.
김규석이 하단으로 내려가면서 점멸이 없던 '스티치' 이승주의 애쉬를 잡아냈던 MVP는 삼성의 정글러 '하루' 강민승이 상단으로 올라가는 것을 놓쳤고 '애드' 강건모의 갱플랭크가 잡히면서 포탑도 잃었다.
삼성은 킬에 치중하기 보다는 포탑을 깨뜨리면서 격차를 벌렸다. 하단으로 내려간 '크라운' 이민호의 오리아나가 홀로 포탑을 깨뜨렸고 4명이 뭉친 뒤 중앙 1차 포탑을 무너뜨리면서 골드 획득량을 뒤집었다. MVP가 화염 드래곤을 가져가려 했지만 강민승의 카직스가 스틸에 성공하면서 계속 재미를 봤다.
중앙 지역을 압박하던 삼성은 33분에 싸움을 걸었다. MVP 강건모의 갱플랭크를 끊어낸 삼성은 이민호의 오리아나가 한 번의 공격으로 안준형의 코르키를 잡아냈고 내셔 남작도 챙겼다.
중앙 지역을 공략하다가 '코어장전' 조용인의 자이라가 잡혔던 삼성은 상단으로 방향을 바꿨고 이민호의 오리아나가 상대 원거리 딜러 '마하' 오현식의 바루스를 녹이면서 중앙과 상단의 억제기를 모두 파괴했다.
하단을 두드리던 삼성은 MVP의 포킹을 이성진의 뽀삐가 모두 받아냈고 이민호의 오리아나가 엄청난 화력을 발휘하면서 억제기를 깨뜨렸다. 41분에 장로 드래곤을 가져간 삼성은 내셔 남작도 순식간에 가져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