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형석이 속한 에코 폭스는 30일(한국 시간) 열린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북미 LCS) 2주차 플라이퀘스트와의 대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3전 전승을 이어가던 플라이퀘스트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고 에코 폭스는 2승2패가 됐다.
2세트에서 장형석이 마오카이를, 'Froggen' 헨릭 한센이 애니비아를 가져갔던 에코 폭스는 초반부터 하단에서 계속 킬을 내주면서 끌려 갔고 20분에는 갓 나온 내셔 남작도 상대에게 허용했다. 21분에 중앙에서 벌어진 5대5 싸움에서 4킬을 내준 에코 폭스는 25분에 또 다시 4킬을 내주면서 패했다.
3세트에서 장형석의 활약이 빛났다. 노틸러스를 택한 뒤 라인전 단계에서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가도록 분위기를 만든 장형석은 16분에 플라이퀘스트 선수들 4명이 상단 포탑을 깨러 올 때에도 버텨내며서 오히려 팀에게 2킬을 선사했다.
20분대 초반부터 플라이퀘스트가 4명이 몰려 다니면서 연속 킬을 만들어냈고 킬 스코어가 역전되자 에코 폭스도 몰려 다니기 시작했다. 27분에 중앙에서 벌어진 5대5 싸움에서 장형석은 맷집이 되어주면서 동료들이 킬을 가져갈 수 있도록 판을 만들어줬다. 36분에 내셔 남작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도 'Hai' 하이 람의 코르키에게 폭뢰를 쓰면서 잡아냈고 39분에 플라이퀘스트 선수들이 내셔 남작을 사냥하고 있을 때에는 닻줄 견인을 써서 5명 사이로 들어간 뒤 5명에게 모두 데미지를 입히면서 팀이 대승을 거둘 수 있도록 판을 깔아줬다.
장형석이 3세트에서 2킬 3데스 18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맹활약한 에코 폭스는 전승 행진을 이어가던 플라이퀘스트를 잡아내며 중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