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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kt, 파괴적인 공격력으로 삼성 완파! 6연승

[롤챔스] kt, 파괴적인 공격력으로 삼성 완파! 6연승
[롤챔스] kt, 파괴적인 공격력으로 삼성 완파! 6연승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1라운드 4주차
▶kt 롤스터 2대0 삼성 갤럭시
1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삼성
2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삼성

kt 롤스터가 '슈퍼팀'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호흡과 속도감을 앞세워 삼성 갤럭시를 2대0으로 무너뜨렸다.

kt 롤스터는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1라운드 4주차 삼성 갤럭시와의 2세트에서 압도적인 공격력을 바탕으로 25분만에 넥서스를 파괴하고 6전 전승을 이어갔다.

삼성은 3분에 상단에서 카밀을 가져간 '큐베' 이성진이 '스멥' 송경호의 마오카이를 상대로 솔로킬을 만들어내면서 기분 좋게 풀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kt는 1분 뒤에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의 카직스가 뒤쪽으로 숨어 들어갔고 송경호의 마오카이가 맞아주는 연기를 하다가 합류, 곧바로 킬을 냈다. 중단으로 내려간 고동빈은 '폰' 허원석의 아지르가 황제의 진영을 사용해 '크라운' 이민호의 라이즈를 뒤로 넘기자 뛰어들면서 잡아냈다.

kt는 8분에 하단으로 5명이 모두 모이면서 큰 싸움을 만들어냈다. '데프트' 김혁규의 애쉬가 마법의 수정화살을 '룰러' 박재혁의 케이틀린에게 적중시키자 허원석의 아지르가 벽 너머에서 들어오며 황제의 진영으로 2명을 띄웠고 순식간에 2킬을 챙겼다. 삼성이 포탑을 내주지 않기 위해 이성진의 카밀까지 동원하자 송경호의 마오카이가 뒤틀린 전진으로 묶은 뒤 일점사를 통해 제거하면서 6대2까지 킬 스코어를 벌렸고 하단 1차 포탑도 먼저 파괴했다.

상단으로 애쉬와 카직스, 미스 포츈을 배치하면서 상단 1차 포탑을 깨고 퇴각하던 kt는 삼성이 정글 지역으로 들어와 싸움을 걸자 반갑다는 듯 응대했다. 애쉬의 마법의 수정화살을 자이라에게 적중시킨 뒤 일점사로 잡아낸 kt는 추가 전투에서도 카밀과 라이즈를 차례로 잡아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22분에 삼성의 정글러 '하루' 강민승의 리 신을 잡아낸 kt는 곧바로 내셔 남작을 사냥했고 중앙으로 모여 들어갔다. 삼성이 학익진으로 파고 들려 했지만 적절하게 대응하면서 억제기를 파괴한 kt는 하단 억제기도 무너뜨렸다.

삼성이 싸움을 걸자 kt는 곧바로 대응하면서 에이스를 띄웠고 그대로 넥서스까지 몰아치면서 2대0 완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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