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롱주, 카밀 활용한 스플릿 운영으로 1-1](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21122042439881_20170211220613dgame_1.jpg&nmt=27)
▶락스 타이거즈 1-1 롱주 게이밍
1세트 락스 승 < 소환사의협곡 > 롱주
2세트 락스 < 소환사의협곡 > 승 롱주
롱주 게이밍이 카밀을 활용한 스플릿 운영을 통해 락스 타이거즈와 1대1 타이를 만들어냈다.
롱주 게이밍은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1라운드 4주차 락스 타이거즈와의 2세트에서 구본택이 가져간 카밀을 초반에 키웠고 이를 활용해 1-4 스플릿을 성공시키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초반 분위기는 락스 타이거즈가 나쁘지 않았다. 락스는 초반 라인전에서 완벽히 뒤처졌지만 하단으로 4명이 모이면서 변수를 만들어냈다. 롱주의 하단 듀오 '프레이' 김종인의 애쉬와 '고릴라' 강범현의 카르마가 포탑을 두드리면서 강하게 밀어붙이자 '미키' 손영민의 코르키가 뒤를 잡았고 '린다랑' 허만흥의 쉔이 단결된 의지를 쓰면서 합류, 2킬을 가져갔다.
상단으로 인원을 모은 롱주는 '엑스페션' 구본택의 카밀과 '크래시' 이동우의 카직스가 락스의 톱 라이너 허만흥의 쉔을 잡아낸 뒤 포탑을 파괴했고 14분에는 손영민의 코르키가 특급폭탄 배송을 쓸 때 허만흥의 쉔이 단결된 의지로 넘어 들어오자 김종인의 애쉬가 마법의 수정화살로 손영민을 묶은 뒤 잡아냈고 윤성환의 그레이브즈와 허만흥의 쉔까지 잡아내면서 4대2로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압박하던 롱주는 27분에 내셔 남작을 순식간에 사냥하긴 했지만 무리하게 싸움을 걸다가 2킬을 허용했다. 구본택의 카밀이 '키' 김한기의 브라움에게 마법공학 최후통첩을 썼고 브라움 위에 허만흥의 쉔이 단결된 의지를 쓰면서 킬 스코어는 4대4로 타이가 됐다.
바론 버프를 단 선수들을 앞세운 롱주는 락스의 포탑을 하나씩 파괴했고 구본택의 카밀이 허만흥의 쉔을 압박하면서 하단 억제기까지 깨뜨렸다. 35분에 다시 내셔 남작을 챙긴 롱주는 37분에 상단 억제기를 파괴한 뒤 중단도 무너뜨렸다. 쌍둥이 포탑을 두드리던 과정에서 카밀의 궁극기로 코르키를 묶은 롱주는 한 명씩 쓰러뜨리면서 승부를 최종전으로 이끌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