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롤챔스] SK텔레콤, 리 신으로 게임 지배하며 시즌 5승 달성

[롤챔스] SK텔레콤, 리 신으로 게임 지배하며 시즌 5승 달성
[롤챔스] SK텔레콤, 리 신으로 게임 지배하며 시즌 5승 달성
[롤챔스] SK텔레콤, 리 신으로 게임 지배하며 시즌 5승 달성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1라운드 4주차
▶SK텔레콤 T1 2대0 bbq 올리버스
1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bbq
2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bbq

아프리카에 일격을 당했던 SK텔레콤이 bbq에게 화풀이를 제대로 했다. 시즌 5승째를 거둔 SK텔레콤은 롱주와 삼성의 추격을 따돌리며 2위 자리를 지켰다.

SK텔레콤 T1은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1라운드 4주차 bbq 올리버스와의 경기 2세트에서 리 신을 플레이한 한왕호가 초반부터 게임을 터뜨리며 완승을 거뒀다.

2세트 퍼스트 블러드는 bbq가 가져갔다. 2분경 정글러인 '블레스' 최현웅의 카직스가 하단에 개입해 SK텔레콤 원거리 딜러 '뱅' 배준식의 케이틀린을 노렸고, '고스트' 장용준의 직스가 이를 마무리했다.

SK텔레콤은 바로 반격을 가했다. 케이틀린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글러인 '피넛' 한왕호의 리 신이 하단 공격을 감행했고, 서포터인 '울프' 이재완의 미스 포츈과 함께 장용준의 직스와 '토토로' 은종섭의 자이라를 연달아 제압했다.

4분에는 상단에서 톱 라이너-정글러의 2대2 교전이 벌어졌고, SK텔레콤 톱 라이너 '후니' 허승훈의 마오카이가 카직스를 제압하면서 킬을 추가했다.

SK텔레콤은 7분경 리 신이 하단 포탑 다이브를 시도, 2대1의 유리한 킬 교환을 성공시키면서 다시 한 번 이득을 취했다.

SK텔레콤은 bbq 하단 듀오의 숨통을 완벽히 조였다. 8분경 리 신과 '페이커' 이상혁의 제이스가 동시에 하단으로 합류하면서 직스와 자이라를 처치했고, 포탑까지 무너뜨린 것. bbq는 1세트에서처럼 빠르게 무너지는 모습이었다.

10분에는 중단에서 이상혁의 제이스가 '템트' 강명구의 탈리야를 상대로 솔로킬을 성공시키는 장면을 연출했다.

bbq는 바다의 드래곤에 이어 바람의 드래곤까지 놓쳤고, 중단과 상단의 포탑을 연달아 내주고 말았다.

17분에 bbq는 협곡의 전령을 처치한 SK텔레콤의 뒤를 덮치려 했지만 오히려 탈리야를 내주는 손해만 보고 말았다.

화염의 드래곤까지 내준 bbq는 22분경 상단에서 홀로 있던 케이틀린을 처치했지만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bbq는 25분에는 중단 억제기 포탑을 노리던 SK텔레콤을 상대로 제이스를 제압하면서 호수비를 보여줬다. 그러나 글로벌 골드는 차이는 1만 가까이 벌어진 상황.

29분 상대 정글을 파고들어 자이라를 제거한 SK텔레콤은 곧바로 바론 사냥을 시도했고, bbq는 이를 저지하려다 챔피언 모두가 제압을 당하면서 에이스와 바론을 모두 내주고 말았다.

중단 억제기를 깨며 승기를 잡은 SK텔레콤은 바다의 드래곤 2중첩을 만들었다. SK텔레콤은 32분에 하단 돌파를 시도했고, bbq는 눈앞에서 하단 억제기가 파괴되는 것을 지켜볼 뿐이었다.

상단 억제기까지 파괴한 SK텔레콤은 적진을 파고들어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고,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