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은 5일 진행된 2017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 시리즈 스프링 5주차 경기에서 밀레니엄에 세트 스코어 2대0 승리를 거뒀다. 앞서 4주차에 킹귄을 상대로 역시 2대0 승리를 거뒀던 PSG는 2주만에 승점 6점을 보태면서 3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다가올 서머 시즌에 1부 리그인 챔피언십 시리즈(LCS) 진출을 목표로 하며 진에어 그린윙스 출신의 '블랑' 진성민과 '파일럿' 나우형을 영입한 PSG는 첫 경기에서 프나틱 아카데미에 패하며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축구팀 더비'로 관심을 받았던 샬케 04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도 패하며 위기에 몰렸던 PSG는 3주차 미스피츠 아카데미와의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겨우 승점 1점을 챙겼다.
4주차에 킹귄을 제압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살린 PSG는 5주차에 밀레니엄까지 격파하면서 목표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섰다.
정규시즌 1위는 5전 전승을 거둔 샬케 04가 차지했고, 2위는 프나틱 아카데미가 차지했다. 프나틱 아카데미는 PSG와 같은 승점 7점이었지만 승자 승 규정으로 인해 2위가 됐다. 4위는 승점 5점의 미스피츠 아카데미가 차지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시즌 성적에 따라 1위인 샬케 04와 4위 미스피츠 아카데미가 맞붙고, 2위 프나틱 아카데미는 3위 PSG와 대결한다. 결승전에 오르는 팀은 승격강등전 진출 기회를 얻는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