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승리로 7연패에서 탈출한 진에어 그린윙스의 정글러 '엄티' 엄성현은 "마음 고생도 심했고, 심리치료를 받았다. 회사 측에서 많이 배려해주셔서 다시 극복하는 것 같다. 아직도 내 경기력에 대해서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좀 더 회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날 경기에서 리 신이 아닌 그레이브즈를 뽑은 이유를 밝힌 엄성현은 "원래부터 리 신을 좋아했던 건 맞지만, 그레이브즈 자체도 좋아했던 편이다. 정글러이다 보니 다른 챔피언들도 잘 다룬다. 리 신은 워낙 좋아했던 챔피언인데, 승률이 많이 안 나오다 보니까 코치님이 잠깐은 접어두고 다음에 우리가 폼이 더 올라오면 사용하자는 의견이 나와서 다음부터 사용하기로 했다. 그래도 언제나 내 리 신은 준비되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영상인터뷰] '엄티' 엄성현 "7연패 힘들었다…심리치료도 받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31016361138933_20170310163803dgame_1.jpg&nmt=27)
최은비 기자 (eunbi@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