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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ife' 홍민기의 GCU, 3대1로 엔비어스 꺾고 승자전 진출

골드 코인 유나이티드의 'MadLife' 홍민기. (사진=LoL Esports 중계 캡처)
골드 코인 유나이티드의 'MadLife' 홍민기. (사진=LoL Esports 중계 캡처)
'MadLife' 홍민기가 속해 있는 골드 코인 유나이티드가 'LirA' 남태유의 엔비어스를 꺾고 승강전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골드 코인 유나이티드(이하 GCU)는 1일(한국 시각) 열린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2017 서머 승강전에서 엔비어스를 상대해 3대1로 승리하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1세트 첫 킬을 내준 GCU는 16분 드래곤 앞 전투에서 엔비어스의 바텀 듀오를 잡아내며 기세를 잡았다. 18분엔 톱 라이너 'Solo' 콜린 어나스트가 3인 개입 공격에서 살아남는 슈퍼 플레이를 연출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24분 대지의 드래곤을 획득한 GCU는 킬 스코어의 우위를 이어갔다. 36분 엔비어스의 이니시에이팅을 서포터 'MadLife' 홍민기의 나미가 궁극기로 밀어내며 시간을 끈 GCU는 쉔의 합류를 더해 에이스를 띄우며 승기를 잡았다. GCU는 그대로 상단을 돌파해 1세트 선취점을 올렸다.

2세트 GCU는 9분 하단 전투에서 이득을 보며 킬 스코어 균형을 무너뜨렸다. 대지의 드래곤을 획득하고 미드 라이너 'FeniX' 김재훈까지 1킬을 올리며 GCU의 우위는 이어졌다. 하지만 17분 잘 성장한 원거리 딜러 'Mash' 브랜든 판이 제압당하며 압박 속도가 늦춰졌다.

경기 중반까지 격차를 유지하던 GCU는 엔비어스가 내셔 남작 진영에서 시도한 잠복 근무에 당하는 등 흔들렸다. 이어 37분 내셔 남작 앞 전투에서 3명이 전사하고, 버프 또한 허용하며 기세를 내줬다. GCU는 벌어지는 전투마다 이득을 챙기지 못했고 48분까지 두 개의 억제기를 내줬다. 이어 51분 상단에 파고드는 엔비어스를 막아내지 못하며 패배했다.

3세트 GCU는 카운터 정글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톱 라이너 'Solo' 콜린 어나스트가 더블킬을 기록하며 유리하게 시작했다. 남태유의 공격에 거세게 추격당했으나 GCU는 단체 행동으로 중단 1, 2차 포탑을 모두 밀어내며 반격에 나섰고, 내셔 남작 지역으로 엔비어스를 유인하며 운영을 펼쳤다.

GCU는 40분 정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엔비어스의 핵심 전력인 아리를 잡아내며 유리한 전투를 이어갔다. 3킬을 획득한 GCU는 내셔 남작을 사냥했고, 42분 장로 드래곤까지 처치하며 승기를 잡았다. 중단 억제기를 밀어낸 GCU는 하단에서 오리아나의 궁극기가 아리를 묶으며 2킬을 올렸다. GCU는 그대로 넥서스를 두드리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4세트 GCU는 정글러 'Santorin' 루카스 타오 키르머 라르센과 김재훈의 성장으로 엔비어스를 압박했다. 이어 24분 중단과 하단의 2차 포탑을 모두 가져오며 진영을 넓혔다.

GCU는 31분 내셔 남작을 사냥했으나 엔비어스에 뒤를 잡혔고, 블라디미르에게 더블킬을 내주며 손해를 봤다. 하지만 이미 격차를 벌려둔 차였고, 내셔 남작 버프를 앞세워 하단 압박에 나섰다. GCU는 블라디미르를 시작으로 엔비어스의 수비진을 무너뜨렸고, 본진을 파괴하며 승리, 3대1로 승자전에 진출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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