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왕호의 SK텔레콤 T1은 22일 인천 부평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결승전서 kt 롤스터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
2016년 11월 SK텔레콤으로 이적한 후 첫 우승 타이틀을 따낸 한왕호는 스프링 스플릿의 유일한 2연속 우승자가 됐다. 한왕호는 2016년 8월 열린 롤챔스 서머에서 락스 타이거즈 소속으로 결승에 올라 kt 롤스터를 꺾고 우승한 바 있다. 2017 스프링 결승전에서도 kt를 꺾고 우승했으니 'kt 킬러'가 된 셈이다.
2016년 11월 열린 KeSPA컵까지 포함하면 한왕호는 국내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 3연속 우승이다.
인천=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