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승강전] 한상용 감독 "서머 시즌에는 머리가 예쁘게 자라있을 것"](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42722033308961_20170427222550dgame_1.jpg&nmt=27)
진에어는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7 서머 승강전 승자전에서 콩두 몬스터를 3대1로 꺾고 시즌 잔류에 성공했다.
진에어는 시즌 종료 후 머리를 삭발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삭발 투혼'에 대해 한 감독은 "선수들이 스스로 열심히 하게 됐다는 각오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자르자고 했다"며 "내가 대표로 잘랐다"고 웃었다. 이어 "서머 시즌에는 머리가 예쁘게 자랐을 것"이라 덧붙였다.
다음은 한상용 감독과의 일문일답.
A 이겨서 다행이다. 두 번 다시 승강전에 오면 안 되겠다는 것을 간절하게 느꼈다.
Q 삭발 투혼은 어떻게 나온게 된 것인가.
A 말 뿐만이 아니라 아침에 거울을 봤을 때 스스로 열심히 하게 됐다는 각오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자르자고 제안했다. 내가 대표로 잘랐다.
Q 1세트 초반 열세를 딛고 역전승을 거뒀다. 예상했나.
A 경기가 너무 어려워서 힘들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최근 연습 경기에서 이런 상황이 종종 나왔고, 후반만 가면 '테디' 박진성이 캐리할 것이라 믿었다. 역시 잘 해줬다.
Q '익쑤' 전익수가 4세트 신지드를 선택했다. 준비된 카드였나.
Q 최근 '엄티' 엄성현이 '킹티'라 불리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A 엄성현이 연습 때 기량이 나쁘지 않다. 그런데 대회만 오면 '캐리해야된다,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히더라. 이번에는 아무것도 하지 말고 버스만 타자고 했는데 너무 잘해줬다. 실수가 있었지만 부진을 딛고 '킹티'라는 별명을 얻어낸 좋은 사례가 된 것 같다.
Q 휴가 기간은 얼마나 줄 생각인가.
A 선수들이 원하는만큼 줄 생각이다. 서머 시즌 시작하면 머리가 예쁘게 잘 자라있을 것이다. 기대해 달라.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