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8 위너스의 톱 라이너 '헬퍼' 권영재는 챔피언스 승격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대회 직전까지도 정말 불안했었는데 올라갔다는 현실이 믿기지 않는다. 너무 좋다"고 전했다.
권영재는 최근 그라가스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그라가스는 라인에서도 가장 안정적인 편이고, 탱커 상대로도 많이 이긴다. 스킬들을 보면 CC기가 3개가 있다. 똑똑한 챔피언이라고 생각한다. 쓰기에 따라 정말 좋은 챔피언인 것 같아서 계속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챔피언스 승격 후 다가오는 서머 시즌에 대한 대비와 목표를 밝힌 권영재는 "올라왔지만 마냥 기쁘진 않다. 벌써부터 1부 리그의 압박감이 느껴진다. 그래도 휴가는 마음 놓고 보낸 후 팀원들과 심기일전해서 다음 첫 챔피언스 시즌을 준비할 것 같다"며 "아무래도 첫 시즌이고, LCK 팀들에 비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 팀이 분위기만 잘 잡는다면 플레이오프는 바로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영상인터뷰] 에버8 '헬퍼' 권영재 "1부 리그 압박감 느껴…심기일전할 것"](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43022464807039_20170430224950dgame_1.jpg&nmt=27)
최은비 기자 (eunbi@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