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성과 노회종은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서머 스플릿 1주차 락스 타이거즈와의 경기 2세트에서 자야와 라칸 커플을 꺼내들었다. 롤챔스에서 자야와 라칸이 함께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자야와 라칸은 지난 4월 말, 7.8 패치를 통해 전장에 합류한 LoL 최초의 커플 챔피언이다. 두 챔피언이 함께 출전하면 특수한 대사와 함께 같은 시점에 기지에 복귀할 수 있는 '특별 귀환:연인의 귀환'이란 시스템이 발동된다.
자야는 강력한 파괴력을 인정 받아 솔로 랭크와 대회에서 몇 차례 등장한 적 있다. 하지만 라칸은 궁극기 '매혹의 질주'가 좋은 평가를 받음에도 라인전이 약해 잘 활용되지 않았다.
롤챔스 최초로 커플 챔피언을 들고 나선 박진성과 노회종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