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7 서머 스플릿 1라운드 2주차 롱주 게이밍과의 경기 2세트에서 '피넛' 한왕호 대신 '블랭크' 강선구를 교체 투입했다.
이날 한왕호를 선발로 출전시켰던 SK텔레콤은 1세트 굴러오는 눈덩이를 막아내지 못하며 패배했다. 이에 2세트 분위기를 환기하기 위해 정글러를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강선구는 롤챔스 2017 스프링에서 6승 0패, KDA 9.19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SK텔레콤의 '전승 카드'라고 불리는 강선구가 서머 시즌 첫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