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락스 '키' 김한기 "전기가 오를 정도로 기쁘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62922494832939_20170629225455dgame_1.jpg&nmt=27)
락스 타이거즈의 서포터 '키'
김한기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5주차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2, 3세트를 승리하는 데 크게 기여하면서 두 세트 모두 MVP로 선정됐다.
2, 3세트 모두 MVP로 선정되자 "권상윤 선배가 받을 수도 있었는데 그래도 연달아 받아서 좋다"라면서 "2, 3세트 모두 칼리스타의 궁극기가 확실하게 들어갔기에 내가 받을 수 있었고 만약에 나 이외에 MVP를 뽑으라고 한다면 권상윤 선배에게 주겠다"라고 말했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라바' 김태훈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아직 경기 경험이 없어서 라인 습격에 많이 당하더라. 그래도 잘 버텨주면서 우리 팀이 패승승으로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줬다"라고 칭찬했다.
3세트에서 칼리스타와 라칸, 쉔을 활용한 궁극기 콤보를 선보인 점에 대해서 김한기는 "다른 팀과의 연습 경기에서 당했는데 칼리스타가 라칸을 던지니까 막을 수가 없었다"라면서 "나도 사기 챔피언을 한 번 써보자는 마음으로 골랐는데 쉔까지 엎어지니까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됐다"라고 말했다.
김한기는 "다른 팀들이 리프트 라이벌스에 출전하느라 1주일 정도 시간이 있는데 더 열심히 준비해서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마포=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