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라이벌스] 삼성, '앰비션'의 노련한 운영 앞세워 EDG 제압! 하루 2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70619044382438_20170706190630dgame_1.jpg&nmt=27)
▶삼성 갤럭시 승 < 소환사의협곡 > 에드워드 게이밍
삼성 갤럭시가 '앰비션' 강찬용의 노련한 운영을 앞세워 중국 대표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을 무너뜨리고 하루 2승을 챙겼다.
삼성 갤럭시는 6일 대만 가오슝에 위치한 가오슝 전람관에서 열린 리프트 라이벌스 LCK-LPL-LMS 지역 풀리그 1일차 중국 대표 EDG를 상대로 위기 때마다 빛난 강찬용의 그라가스 덕분에 승기를 굳혔다. 삼성은 LMS 대표 J팀을 꺾은 데 이어 중국 대표 EDG까지 무너뜨리면서 제 역할을 다했다.
EDG는 3분에 하단으로 내려온 'Clearlove7' 밍카이의 이블린이 보이지 않는다는 강점을 활용해 삼성 갤럭시의 하단 듀오 '룰러' 박재혁의 바루스와 '코어장전' 조용인의 브라움을 두드렸고 'Zet' 해성민의 애쉬와 함께 킬을 냈다.
삼성은 정글러가 합류한 중앙 교전에서 큰 실수를 범하는 듯했지만 '앰비션' 강찬용의 그라가스가 얼마 남지 않은 체력으로 도망갔고 그 동안 '크라운' 이민호의 신드라가 밍카이의 이블린을 제거하면서 추격했다.
11분에 하단 합류전에서 삼성은 큰 이득을 봤다. EDG가 먼저 모이는 듯했지만 조용인의 브라움이 공격을 받아내면서 뒤로 빠졌고 이를 잡기 위해 몰려든 상대 선수들을 하나씩 일점사한 삼성은 3킬을 가져갔다 .
EDG가 '큐베' 이성진의 나르를 집중 공격하면서 2연속 킬을 따냈지만 삼성은 휘둘리지 않았다. EDG가 하단에 내려간 이성진을 잡기 위해 3명이 이동했을 때 상단 1차 포탑은 깼고 중단 1차 포탑의 체력은 80%나 줄이면서 피해를 최소화했다.
17분애 드래곤을 챙긴 삼성은 EDG가 레넥톤을 앞세워 치고 들어오자 이민호의 신드라가 순식간에 체력을 빼놓으면서 잡았고 이어진 전투에서도 2명을 더 제거했다.
23분에 EDG의 정글 지역으로 들어갔던 삼성은 무리하게 싸움을 걸었다가 EDG의 치고 빠지기에 의해 킬을 내지 못하면서 잡히기만 했다. 그나마 강찬용의 그라가스가 이성진의 나르와 버티기에 성공했기에 내셔 남작을 내주지는 않았다.
EDG에게 중앙 외곽 1차 포탑을 내준 삼성은 반대로 상단과 하단을 강하게 밀어붙이면서 라인을 밀어 놓았고 깊숙히 들어왔던 'Scout' 이예찬의 탈리야를 잡아낸 뒤 내셔 남작을 가져갔다.
30분에 상단을 밀어붙이던 삼성은 EDG가 이민호의 신드라를 잡기 위해 포위해 들어오자 역으로 받아쳤다. 이성진의 나르가 메가 나르로 변신하자 3명을 벽으로 밀어붙이면서 에이스를 띄운 삼성은 첫 날 일정을 2전 전승으로 마쳤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