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LPL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LPL 대표팀은 9일 대만 가오슝에 위치한 가오슝 전람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리프트 라이벌스 2017 LCK-LPL-LMS 지역 결승전에서 한국 LCK 대표팀을 상대해 3대1 승리를 차지했다.

조별 리그에서 2승 6패를 기록한 LPL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대만/홍콩/마카오의 LMS 대표팀을 맞아 접전 끝에 3대2 승리를 차지했다. 이어 결승에 직행한 LCK 대표팀과 맞대결을 펼쳤다.
결승전 선봉으로 에드워드 게이밍을 내보낸 LPL 대표팀은 LCK의 삼성 갤럭시를 맞아 클레드, 탈리야를 활용한 속공 조합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기세를 잡은 LPL 대표팀은 2세트 월드 엘리트가 SK텔레콤 T1에게 복수하는 이변까지 만들어내며 우승에 가까워졌다.

3세트 오 마이 갓이 kt 롤스터에 무너졌다. 하지만 LPL 대표팀은 2대1로 스코어를 리드하고 있었고, 경기는 4세트 LPL의 로얄 네버 기브업(이하 RNG)과 LCK의 MVP 맞대결로 이어졌다. 4세트 경기는 장기전으로 이어졌고, RNG가 경기를 마무리지으며 LPL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