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2 토너먼트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디 인터내셔널 2017(The International7, 이하 TI7)의 총 상금이 2,080만 달러(한화 약 236억원)를 돌파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밸브는 13일 도타2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까지의 TI7 총 상금을 공개했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TI7의 총 상금은 2,080만 달러(한화 약 236억원)로 역대 TI 시리즈 중 최고이며, e스포츠 단일 대회 상금 규모를 경신하는 금액이었다.
Esports Earnings이 분석한 e스포츠 리그 총 상금 랭킹에 따르면 TI7이 경신하기 전까지 TI6가 1위를 독주했다. TI6는 총 상금 2,070만 달러(한화 약 235억원)로 치러졌으며, 우승팀에게 913만 달러(한화 약 103억원)의 상금을 지급해 화제를 모았다.
TI 시리즈는 매 시즌 총 상금 기록을 경신해왔다. TI4의 총 상금은 1,093만 달러(한화 약 124억원)였으며, TI5는 1,842만 달러(한화 약 209억원)로 진행됐다. 이후 TI6가 2천만 달러를 넘어섰고, TI7이 또 한번 기록을 갈아 치웠다. TI 시리즈는 e스포츠 총 상금 랭킹에서 TOP4를 싹쓸이했다.
TI7의 상금은 밸브가 제공한 160만 달러(한화 약 18억 1,800만원)에 배틀 패스 패키지 판매금이 더해져 만들어졌다. 밸브는 배틀 패스 패키지 판매 금액의 25%를 총 상금에 더하는 방식으로 리그 규모를 키워왔다.
한편, 현재까지 배틀 패스 판매가 이뤄지고 있어 상금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TI7은 8월 2일 그룹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