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e스포츠협회는 제 9회 2017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KeG) 경기지역 본선 대회가 오는 29일 경기도 내 PC방(게임이너스 서현)에서 열린다고 18일 발표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역 예선에서 시드권을 부여 받은 선수와 개별 모집을 통해 신청한 선수가 참가 할 수 있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 EA SPORTS™ 피파 온라인3 두 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LoL은 12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2005년 대회일 이후 출생자) 피파 온라인3는 연령제한이 없다. 단, LoL은 2016~2017 시즌 LoL 챔피언스 코리아, LoL 챌린저스 코리아 대회 참가했던 경력자는 참가 할 수 없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유일무이한 전국 단위 다종목 e스포츠 대회인 KeG가 올해로 개최 11년째를 맞이하게 되어 감회가 뜻 깊다"며 "올해 대회부터는 동호인 e스포츠 PC클럽과 연계하여 e스포츠 동호인들이 참가하기 좋은 대회와 경기 시설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예정이오니, 많은 혜택이 기다리고 있는 대통령배 KeG와 e스포츠 클럽에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번 경기지역 본선 1, 2위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경기도 대표로 전국 결선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출전 선수로 선발이 되면 대회 준비 과정에서 현 락스 타이거즈의 감독 및 코치와 RSG의 코치진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콩두 프로게이머가 피파 온라인3를 전담 코칭하고, 전 프로게이머이자 해설자 강형우가 멘토링을 진행해 참가자들을 격려함과 동시에 선수 양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제 9회 KeG 전국 결선은 오는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e스포츠 전용경기장 에스플렉스센터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경기도는 종합 3위, 대회 기간 타 지역에 모범을 보인 지자체에 수여하는 모범 지자체상을 수상했다.
개별 참가신청은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경기지역 본선 운영사무국(02-302-5523)및 이메일(yeon0930toto@hanmail.net)로 하면 된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