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kt 롤스터의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은 "3연승도 3연승이지만, 2세트에 항상 패배했는데 오늘 경기로 극복한 것 같아서 훨씬 기쁜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1세트에서 스카너를 기용한 이유에 대해 "지금 '잿불 거인' 메타가 된 것 같아서 여러 챔피언을 해봤고, 스카너가 쓸만해서 사용하게 됐다. 하지만 엄청 좋은 것 같진 않아서 빨리 적을 물어야 할 때 쓰고 버리자는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고동빈은 다음 아프리카 전을 앞두고 "아프리카가 항상 경기력이 왔다 갔다 하는데, 경기력이 높을 때는 정말 잘하더라. 절대 방심하지 않고, 잘 준비하겠다"며 "2세트를 지는 이상한 징크스에 잠깐 걸렸었는데 풀어냈으니 남은 경기 더 열심히 해서 꼭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를 짓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영상인터뷰] '스코어' 고동빈 "스카너를 선택한 이유는…"](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72001191920950_20170720012036dgame_1.jpg&nmt=27)
최은비 기자 (eunbi@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