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 www.leagueoflegends.co.kr)는 매주 무료로 제공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챔피언 로테이션을 기존 10개에서 14개로 늘렸다고 3일 발표했다.
대표적인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게임인 LoL은 2009년 첫 출시 이후로 꾸준히 챔피언이 추가되면서 현재 140여 개의 챔피언을 보유하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챔피언 선택의 폭 속에서 이용자들이 보유하지 못한 챔피언을 사용해 볼 기회를 제공하고, 익숙하지 않은 챔피언을 아군 또는 적군으로 상대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가 매주 다양한 챔피언을 무료로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챔피언 로테이션이다.
한편 LoL 챔피언 로테이션이 증가되는 것 외에 룬 및 특성 시스템도 개편을 앞두고 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는 점수인 IP를 이용해서 구매해야 했던 룬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며, 룬 및 특성 체계가 더욱 간소화되어 신규 이용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신규 및 기존 이용자 모두를 배려하는 방향으로 행보를 이어각가고 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