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BE 서버 정보를 다루는 서렌더앳20닷넷(surrenderat20.net)에 따르면 케인의 뒤를 잇는 신규 챔피언인 오른에 대한 스킬 정보가 공개됐다.
오른의 패시브 스킬은 살아 있는 대장간과 숙련된 대장장이(LIVING FORGE & MASTER CRAFTSMAN)다. 살아 있는 대장간은 오른이 전투에서 벗어났을때 아이템을 만들어내기 위해 금을 사용하며 아이템 항목은 화면 메뉴에 나타난다. 숙련된 대장장이는 오른을 비롯한 아군 챔피언들이 상점 일부 품목을 특별 업그레이드하는 기술이다.
영어로 'Bellows Breath'라고 이름 붙여진 W 스킬은 일정 시간 보호막을 얻으며 전방에 화염을 내뿜는데 이 불꽃이 마법 피해와 함께 불꽃을 마지막까지 맞은 대상에게 표식을 남긴다. 오른이 이 때 기본 공격을 시도하면 표식 대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힌다.
E 스킬인 불꽃 질주(Searing Charge)은 앞으로 달려 나가 부딪히는 적에게 피해를 입히며 달리던 오른이 지형지물과 충격파를 만들면서 부딪힌 적을 공중에 띄운다.
궁극기인 'Call of the Forge God'은 대장장이 신 소환이라고 번역할 수 있다. 오른이 거대한 화염 영혼을 소환하며 이 영혼이 오른을 향해 달려오는 동안 부딪힌 적들은 마법 피해를 입는다. 오른은 화염 영혼이 다가오면 전방으로 돌격하는데 돌격하면서 화염 영혼에 부딪히면 튕겨진 방향으로 다시 돌격한다.
◇서렌더앳20닷넷에 공개된 오른의 플레이 영상.
오른의 스킬은 대부분 군중 제어기로 구성되어 있어 대규모 교전에서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아군이 본진에 돌아가지 않아도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는 특이한 콘셉트의 패시브를 비롯해 스킬 연계가 제대로 들어가면 라인전에서도 우위를 점할 능력을 보유했다는 평가가 많다. 또 궁극기는 다가오는 화염 영혼을 다른 방향으로 쳐서 상대를 교란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효과적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