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 서머 결승] 콩두, 초반 불리함 극복하고 완벽 교전으로 승리! 2-1](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82520014805122_20170825200603dgame_1.jpg&nmt=27)
![[챌린저스 서머 결승] 콩두, 초반 불리함 극복하고 완벽 교전으로 승리! 2-1](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82520014805122_20170825200603dgame_2.jpg&nmt=27)
▶CJ 엔투스 1-2 콩두 몬스터
1세트 CJ 승 < 소환사의협곡 > 콩두
2세트 CJ < 소환사의협곡 > 승 콩두
3세트 CJ < 소환사의협곡 > 승 콩두
콩두는 2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2017 서머 결승 3세트에서 상대 초반 카운터 정글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피해를 최소화한 뒤 반격에 나서 주도권을 잡은 뒤 후반 교전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고 승리, 세트 스코어 2대1로 앞서나갔다.
콩두는 상대 초반 카운터 정글 공격에 '펀치' 손민혁의 세주아니 성장이 뒤처지며 어려움을 겪었다. 손민혁은 상대 2인 협공에 첫 블루 버프를 속절 없이 내줘 초반 레벨링에서 밀렸고, 그 사이 CJ '윙드' 박태진의 그라가스가 상단 개입 공격에 성공해 선취점을 올렸다.
콩두는 초반 주도권을 내주고 모든 라인에서 CS를 밀렸으나 추가 손실을 억제하며 손민혁의 세주아니가 성장할 시간을 벌었고, 손민혁은 7분경 하단 직선 개입 공격을 성공시키며 팀원들에게 화답했다. 손민혁은 9분경 상대 칼날부리 지역에 과감하게 카운터 정글 공격을 시도해 합류한 아군과 함께 CJ 정글러 박태진의 그라가스까지 잡아냈다.
이후 콩두는 하단에 다수 선수를 배치하고 첫 포탑 철거에 성공했다. 그 사이 상단에서는 '로치' 김강희의 초가스가 CJ의 2인 협공에서 오히려 킬을 올리고 생존하는 슈퍼 플레이를 펼쳤다.
콩두는 이후 무리하게 상대 정글에서 교전을 벌이다 일방적인 손해를 보기도 했으나 18분경 협곡의 전령 지역 교전에서 승리하고 승기를 잡았다. 콩두는 상대가 먼저 협곡의 전령 사냥을 시도하자 먼 거리에서 상대를 압박했고, 손민혁의 세주아니가 전령 스틸에 성공한 뒤 2킬과 중단 1차 포탑 철거까지 성공해 골드 격차를 5000골드까지 벌렸다.
콩두는 22분경 상단에서 CS를 수급하던 서진솔의 진이 전사한 뒤 추가 킬을 헌납하고 내셔 남작까지 내줬으나 내셔 남작을 사냥하던 과정에서 체력이 바닥난 상대 선수 3명을 제압해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콩두는 홀로 움직이는 상대 챔피언을 빠른 합류에 이은 CC기 연계로 지속적으로 끊어냈으며 드래곤을 독점하고 포탑 철거에서도 앞서나가 눈덩이를 굴려갔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