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프로게이머 'Seagull' 브랜드 런드가 엔비어스에 입단했다.

엔비어스는 24일(현지 시각) 공식 SNS를 통해 브랜드 런드가 팀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브랜드 런드는 엔비어스가 미국 댈러스 지역 연고로 참가하는 오버워치 리그 시즌1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브랜드 런드는 오버워치에서 유명세를 떨친 선수다. 오버워치 초창기부터 많은 시청자들을 끌어 모으며 이름을 알렸고, 북미 게임단 NRG e스포츠 소속으로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1에 참가해 한국팬들에게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엔비어스 또한 2016년에만 6개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명문 중의 명문이다. 오버워치 에이펙스에서도 시즌1 우승, 시즌2 8강, 시즌3 4강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엔비어스는 'Tamou' 티모 케투넨, 'EFFECT' 김현에 이어 겐지에 능한 브랜드 런드까지 받아들이며 탄탄한 딜러진을 구축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