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3일차에 희비 엇갈린 SKT와 삼성(종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100722274034991_20171007223043dgame_1.jpg&nmt=27)
7일 중국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7 16강 1주 3일차 경기에서는 각 조의 선두와 탈락 유력 팀들이 명확해졌다.
이어진 D조의 플래시 울브즈(이하 FW)와 미스피츠의 경기에서는 플래시 울브즈가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미스피츠가 승리를 거뒀다. 미스피츠는 경기 내내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이면서 FW가 쉽게 전진하지 못하게 방해했고, 세 차례나 바론 버프를 가져가면서 FW를 무너뜨렸다. 조 추첨식 당시 미스피츠와 한 조가 돼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던 FW는 얕봤던 상대에게 일격을 당하는 바람에 2승 사냥에 실패했다.
C조에서는 G2 e스포츠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1907 페네르바체 e스포츠에게 단 한 번의 위기 없이 압승을 거뒀다. 1일차 경기서 삼성 갤럭시에 패했던 G2는 페네르바체에 완승을 거두면서 팀의 분위기마저 끌어올린 모습이었다.
A조에서는 SK텔레콤이 대만의 ahq e스포츠 클럽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3연승을 기록, 조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SK텔레콤은 초반에 킬을 내주며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지만 '페이커' 이상혁의 피즈와 '후니' 허승훈의 초가스가 활약하며 시간을 벌었고, 결국 후반 한타에서 '뱅' 배준식의 트위치가 트리플킬을 올리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북미의 클라우드 나인(이하 C9)이 중국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C9은 톱 라이너 '임팩트' 정언영의 쉔 활약을 앞세워 EDG 챔피언들을 꽁꽁 묶었고, 두 번이나 바론을 처치하면서 40분이 되기 전에 넥서스를 파괴해 조별 리그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EDG는 3연패를 기록하며 탈락이 유력해졌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7 16강 3일차 결과< 10월7일 기준>
▶D조 플래시 울브즈 패-승 미스피츠
▶C조 G2 e스포츠 승-패 1907 페네르바체 e스포츠
▶C조 삼성 갤럭시 패-승 로얄 네버 기브업
▶A조 SK텔레콤 T1 승-패 ahq e스포츠 클럽
▶A조 클라우드 나인 승-패 에드워드 게이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