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RNG, SKT의 변칙 작전 무너뜨리고 기선 제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102817365673154_20171028173754dgame_1.jpg&nmt=27)
![[롤드컵] RNG, SKT의 변칙 작전 무너뜨리고 기선 제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102817365673154_20171028173754dgame_2.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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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0-1 로얄 네버 기브업
1세트 SK텔레콤 T1 < 소환사의협곡 > 승 로얄 네버 기브업
로얄 네버 기브업(이하 RNG)이 SK텔레콤 T1이 꺼내든 특이한 전략을 큰 무리 없이 막아내면서 1세트를 따냈다.
RNG는 3분에 상단으로 정글러 'mlxg' 리우시유의 세주아니가 올라왔고 톱 라이너 'LetMe' 얀준제의 쉔이 도발로 '후니' 허승훈의 갱플랭크를 견제한 덕에 퍼스트 블러드를 만들어냈다. SK텔레콤은 '페이커' 이상혁의 갈리오가 라인전 과정에서 'Xiaohu' 리유안하오의 말자하의 체력을 빼놓았고 정글러 '블랭크' 강선구의 자크가 새총 발사로 치고 들어온 뒤 탄성 주먹으로 당겨 오면서 이상혁에게 킬을 선사했다.
RNG가 6분에 상단으로 치고 들어가면서 또 다시 허승훈의 갱플랭크를 견제했지만 최대한 포탑 안으로 끌어들인 뒤 잡혔고 이상혁의 갈리오가 영웅 출현으로 합류하면서 킬을 냈다.
RNG는 하단에 숨어 있던 강선구의 자크를 리우시유의 세주아니가 견제했고 넓게 포위해 들어오면서 하단 듀오가 합류, 강선구의 자크와 '울프' 이재완의 블리츠 크랭크를 끊어내면서 4대2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11분에 RNG는 또 다시 하단에서 재미를 봤다. 리우시유의 세주아니가 들어오면서 SK텔레콤 이재완의 블리츠 크랭크의 체력을 빼놓은 RNG는 얀준제의 쉔까지 단결된 의지로 합류하면서 재미를 봤다. 이상혁의 갈리오가 순간이동으로 합류하자 타기팅을 전환한 RNG는 킬을 내면서 5대2로 앞서 나갔다.
SK텔레콤이 15분에 바람 드래곤을 사냥하자 뒤를 노리던 RNG는 'Uzi' 지안지하오의 트위치가 매복을 통해 숨어들어갔고 얀준제의 쉔이 단결된 의지로 합류하면서 싸움을 걸었다. 이재완의 블리츠 크랭크를 집중 견제해 잡아냈고 배준식의 트리스타나에게 말자하의 황천의 손아귀가 들어가면서 2킬을 추가했다.
협곡의 전령을 가져가면서 포탑을 연달아 파괴한 RNG는 1-3-1 스플릿 푸시를 성공시켰고 SK텔레콤의 정글 지역을 자유자재로 파고 들면서 이득을 쌓아갔다. SK텔레콤이 뭉쳐 다니면서 리유안하오의 말자하를 끊어내기는 했지만 외곽 2차 포탑을 모두 깼다.
SK텔레콤은 31분에 자신의 정글로 들어온 RNG 선수들을 급습해 1킬을 올렸고 33분에는 중앙 지역에서 5대5 교전을 펼치면서 지안지하오의 트위치를 끊어내며 추격하는 듯했다.
RNG는 쉔의 궁극기를 활용해 교전을 벌였다. 36분에 말자하가 미끼가 되어주면서 트리스타나와 블리츠 크랭크를 끌어 들였고 쉔이 단결된 의지로 합류하면서 싸움을 걸었다. 쉔이 압박하면서 SK텔레콤 선수들을 퇴각하게 만들었고 지안지하오의 트위치가 무차별 난사로 2킬을 챙겼다.
RNG는 내셔 남작을 사냥했고 장로 드래곤을 가져가면서 어떻게든 버텨 버려고 하는 SK텔레콤의 의지마저 드래곤 스틸을 통해 끊어내면서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