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컵] SK텔레콤, 다크호스 그리핀 힘겹게 탈락시키며 4강 진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112920174627702_20171129203617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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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2대1 그리핀
1세트 SK텔레콤 T1 승 < 소환사의협곡 > 그리핀
2세트 SK텔레콤 T1 < 소환사의협곡 > 승 그리핀
3세트 SK텔레콤 T1 승 < 소환사의협곡 > 그리핀
SK텔레콤 T1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KeSPA컵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8강 2라운드 그리핀과의 경기 3세트에서 초반의 어려운 상황을 노련한 운영으로 극복해내며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7분에 상대 하단 정글서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를 앞세워 '리핸즈' 손시우의 미스 포츈을 제압하며 퍼스트 블러드를 따냈다. 이어 중단에서도 '울프' 이재완의 카르마와 이상혁의 아지르가 힘을 합쳐 '래더' 신형섭의 제라스를 잡아내며 앞서갔다.
SK텔레콤은 9분에 화염의 드래곤을 빼앗겼지만 11분에 이상혁의 아지르가 상단으로 향해 '소드' 최성원의 제이스를 제압했다.
그리핀은 제이스가 귀환한 뒤 아지르와 1대1 대결서 솔로킬을 내며 손해를 만회했고, 하단에서는 '타잔' 이승용의 쉬바나가 포탑 다이브를 시도해 카르마를 포위하면서 '바이퍼' 박도현의 진이 킬을 낼 수 있게 도왔다.
15분에 화염의 드래곤을 가져간 SK텔레콤은 진까지 제압하면서 앞서가는 듯했다. 그러나 첫 포탑 파괴에 성공한 그리핀이 17분에 협곡의 전령을 가져간데 이어 중단 포탑까지 파괴하면서 SK텔레콤을 궁지로 몰기 시작했다.
SK텔레콤은 18분에 하단에서 아지르가 미스 포츈을 잡아냈지만 그리핀의 빠른 백업에 아지르와 '뱅' 배준식의 애쉬까지 내주며 피해를 입었다.
27분 중단 교전서 '운타라' 박의진의 마오카이를 앞세워 쉬바나와 제이스를 제압한 SK텔레콤은 바론 사냥에는 성공했지만 애쉬와 카르마를 내주면서 타격을 입었다.
SK텔레콤은 30분에 중단에서 제라스를 끊고 2차 포탑까지 파괴했지만 후퇴하는 과정서 진의 궁극기에 카르마를 잃고 말았다. 하지만 상단 2차 포탑까지 파괴하면서 상대에게 줄 수 있는 최대의 타격을 입혔다.
35분에 하단에 홀로 있던 제이스를 끊은 SK텔레콤은 여유롭게 바론을 처치했고, 장로 드래곤까지 독식하면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그리핀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상단 억제기를 파괴한 SK텔레콤은 후퇴 도중 마오카이와 아지르, 세주아니를 연달아 잃고 말았다. 하지만 슈퍼 미니언들이 그리핀 본진으로 밀려드는 바람에 SK텔레콤은 시간을 벌 수 있었다.
SK텔레콤은 43분에 다시 한 번 바론을 처치했고, 중단과 하단 동시 압박을 통해 억제기 2개를 날려 승기를 잡았다. 힘겨운 수비를 이어가던 그리핀은 아지르와 마오카이를 제거하면서 상단 억제기를 지켜냈다.
마포=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