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B 윈터] 전남과학대, 미드 잔나-정글 이즈리얼로 고대 완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122317512301042_20171223175130dgame_1.jpg&nmt=27)
▶전남과학대 1-0 고려대학교
1세트 전남과학대 승 < 소환사의협곡 > 고려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가 미드 라이너로 잔나를, 정글러로 이즈리얼을 배치하면서 고려대학교를 초반부터 압도하며 낙승을 거웠다.
전남과학대 '시시하지시시하지'는 세주아니, 말자하, 아지르, 르블랑, 오리아나를 금지한 뒤 제이스, 이즈리얼, 잔나, 미스 포츈, 알리스타를 탁했고 고려대학교 '응원좀해주세요'는 렉사이, 카직스, 오른, 블라디미르, 조이를 밴하고 나서 쉔과 쉬바나, 제라스, 진, 브라움을 골랐다.
전남과학대는 이즈리얼을 선택한 정글러 정진우가 2레벨에 고려대학교의 붉은 덩굴 정령을 두드리는 과정에서 이수민의 쉬바나를 만나 스킬을 대거 적중시키면서 본진으로 돌아가게 만들었고 5레벨에는 푸른 파수꾼 지역에서 만나 쉬바나를 잡아내고 솔로킬을 만들어냈다.
세 라인 모두 CS 수급에서 뒤처져 있었던 고대는 10분에 이수민의 쉬바나와 모상현의 제라스가 궁극기를 동시에 사용하면서 정진우의 이즈리얼을 끊어냈다. 김도현의 쉔이 단결된 의지로 합류하면서 수적 우위를 확보한 고대는 전투를 이어갔고 전남과학대의 제이스와 알리스타까지 끊어내며 킬 스코어를 3대2로 뒤집었다.
전남과학대는 13분에 드래곤을 사냥하던 고대의 뒤를 잡았다. 김범식의 알리스타가 쉬바나를 마크하면서 잡아냈고 이혁진의 잔나가 울부짖는 돌풍으로 쉔과 제라스를 동시에 잡아내면서 재미를 봤다. 2분 뒤에 하단에서 다시 한 번 싸움을 건 전남대는 한 발 빨리 합류하면서 쉬바나와 쉔을 끊어내고 8대5로 앞서 나갔다.
포탑을 연파하면서 22분 만에 골드 획득량을 1만 골드 이상 벌린 전남과학대는 25분에 고대의 정글에 매복하고 있던 정진우의 이즈리얼이 모상현의 제라스를 순식간에 잡아냈고 중앙 억제기까지 밀어냈다. 내셔 남작을 사냥한 전남과학대는 상단과 하단 억제기를 동시에 무너뜨렸고 알리스타의 진입 이후 미스 포츈의 쌍권총 난사가 폭발하면서 1세트르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