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롤스터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kt 롤스터 프로게임단 선수들 5명이 오는 15일 서울 논현동부터 강남역까지 1km의 거리를 성화를 들고 뛴다"라고 밝혔다.
첫 주자는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이며 교보 타워 4거리 지점까지 200m 가량 뛴 뒤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에게 성화를 넘긴다. 이후에는 '스멥' 송경호, '마타' 조세형, '폰' 허원석이 성화를 이어 받으면서 총 1km 가량을 달릴 예정이다.
2008년 중국 베이징에서 올림픽이 열릴 때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인 '문' 장재호가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 바 있지만 프로게임단 소속 선수 5명이 모두 성화 봉송에 참가하는 것은 kt 롤스터가 처음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