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렇다면 롤챔스 2018 스프링에서 가장 빛날 슈퍼 스타는 누구일까. 문제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롤챔스에 참가하는 10개 팀 감독들의 의견을 수집했다.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한 명을 골라달라는 질문에 감독들은 신중하게 고민했고, 조심스레 답했다.

강동훈 감독은 "최고의 자리에 있는 선수인데 해마다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이라며 "감독이 보기에도 멋진 선수다. 롤드컵(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이상혁의 눈물을 봤을 때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그 눈물이 승부욕으로 승화될 것 같다"고 높게 평가했다.
이상혁과 함께 킹존의 '비디디' 곽보성도 대두됐다. 이상혁에게 한 표를 던졌던 최우범 감독은 "터질 때가 됐다"며 곽보성에게도 힘을 실어줬다.
![[롤챔스 스프링 개막] 감독들이 뽑은 2018 시즌 '슈퍼 스타'는 '페이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11601432778215_20180116034848_3.jpg&nmt=27)
정글러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는 킹존의 '피넛' 한왕호다. 한왕호는 2017년 말 SK텔레콤에서 킹존으로 이적했다. 킹존은 한왕호와 호흡을 맞춘 적 있던 바텀 듀오 '프레이' 김종인과 '고릴라' 강범현이 속해 있는 팀. 몇몇 감독들은 이 이적에 초점을 두고 한왕호의 활약을 예견했다.
bbq 올리버스의 김가람 감독은 한왕호에 대해 "원래 실력이 좋은 선수인데 2018 시즌엔 특히나 독기를 품을 것 같다"며 "또 익숙한 선수들이 있는 팀으로 이적했으니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것 같다"고 말했다.
진에어 그린윙스의 한상용 감독 또한 "킹존에서 '물 만난 물고기'처럼 날아 다닐 것 같다"며 "2년 전 락스 타이거즈가 보여줬던 포스를 재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콩두 장민철 감독이 KSV의 '앰비션' 강찬용을 언급하며 정글러 경쟁에 불을 붙였다.
한편 약간의 바람을 보태 소속 팀 선수들을 선택한 감독들도 있었다. 아프리카 프릭스의 최연성 감독은 "아프리카 선수가 됐으면 좋겠는데, 한 몸처럼 움직이는 팀이 되는 것이 올해 목표라 한 명을 꼽긴 어렵다"고 말했고 SK텔레콤의 김정균 감독은 "항상 하던 말이지만 우리 선수들 모두가 기대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MVP의 권재환 감독은 "팀에 새로 들어온 '파일럿' 나우형이 '마하' 오현식과의 주젼 경쟁을 통해 팀에 에너지를 불어 넣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