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1R 1주차
▶kt 롤스터 1-1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kt < 소환사의협곡 > 승 아프리카
2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kt 롤스터가 매끄러운 성장으로 중후반전을 이끌어내며 한 세트 따라 붙었다.
kt는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1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 2세트에서 초반의 손해를 메우는 성장과 중후반 교전 한 방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인베이드 공격을 시도한 kt는 탐 켄치의 지속력에 역으로 2명이 잡히며 손해를 봤다. 하지만 추가 피해 없이 경기 중반을 이끌어냈고, 23분 세 라인의 1차 포탑을 모두 밀어내며 우위를 점했다.

오브젝트 이득을 꾀하던 kt는 27분 수풀에 잠복해 있던 미드 라이너 '폰' 허원석이 '크레이머' 하종훈을 노리며 킬을 득점했다. 이어 kt는 중단 2차 포탑까지 무너뜨리는데 성공했다.

30분 '투신' 박종익을 제압하며 수적 우위를 점한 kt는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사냥 후 허원석이 제압당하긴 했으나 kt는 하종훈을 곧바로 처치하며 손해를 메웠다.

kt는 33분 하단 라인을 압박했으나 핵심 전력인 허원석과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가 잡히며 물러났다.

38분 교전에서 kt는 서포터 '마타' 조세형이 잡힌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교전을 이어갔고, 안정적인 포지셔닝을 잡은 김혁규의 공격으로 상황을 뒤집었다. kt는 총 3명을 잡아낸 뒤 본진을 파고들었고 40분 넥서스를 파괴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