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1R 2주차
▶락스 타이거즈 1-0 콩두 몬스터
1세트 락스 승 < 소환사의협곡 > 콩두

락스 타이거즈가 매서운 압박 플레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락스는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1라운드 2주차 콩두 몬스터와의 경기 1세트에서 미드 라이너 '라바' 김태훈의 만점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차지했다.

8분 톱 라이너 '린다랑' 허만흥이 솔로킬을 당하며 손해를 본 락스는 15분 드래곤을 사냥하는 콩두를 덮쳐 2명을 잡아냈다. 다만 코그모의 기본 지속 효과에 2명이 잡히며 우위를 이어가지 못했다.

락스는 21분 미드 라이너 '라바' 김태훈이 '에지' 이호성의 체력을 거세게 압박하고, 갱플랭크의 궁극기를 지원 받아 제압하며 킬을 따라 붙었다. 중단 1차 포탑을 파괴한 락스는 김태훈과 정글러 '성환' 윤성환의 콤비 플레이로 이호성을 한 번 더 처치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25분 하단 포탑 다이브 공격으로 '로치' 김강희를 잡아낸 락스는 상단을 압박하는 콩두의 바텀 듀오를 포위해 2킬을 추가했다. 이어 내셔 남작으로 이동했고, 28분 상단 억제기를 밀어내는 데 성공했다. 29분엔 하단 2차 포탑도 무너뜨렸다.

31분 중단으로 이동한 락스는 코르키의 포킹을 활용해 콩두의 수비진을 밀어냈고, 중단 억제기를 파괴했다. 락스는 곧바로 하단을 노렸고 32분 억제기를 추가로 가져왔다.

한 번 더 내셔 남작을 사냥한 락스는 재생성된 상단 억제기를 다시 철거했다. 이어진 교전에선 김태훈이 펜타킬을 쓸어 담았고, 락스는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