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두 몬스터가 정글러를 '레이즈' 오지환으로 교체했다.

콩두는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스프링 1라운드 2주차 락스 타이거즈와의 경기 2세트에서 정글러를 '유준' 나유준에서 오지환으로 교체했다.

시즌 처음으로 경기에 나선 나유준은 리 신을 선택했으나 0킬 2데스 2어시스트로 물러났다. 나유준 뿐만 아니라 콩두 전체적으로 락스의 공격에 방어하지 못했고, 콩두는 정글러를 오지환으로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오지환은 롤챔스 2018 스프링에서 5세트에 출전해 3승 2패, KDA 4.28을 기록했다. 콩두로 이적한 후 기량이 만개했다는 평가인데, 락스 전에서도 분위기를 반전시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