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1R 2주차
▶kt 롤스터 2대1 bbq 올리버스
1세트 kt 롤스터 승 < 소환사의협곡 > bbq 올리버스
2세트 kt 롤스터 < 소환사의협곡 > 승 bbq 올리버스
3세트 kt 롤스터 승 < 소환사의협곡 > bbq 올리버스
kt 롤스터가 적재적소에서 기습 공격에 성공하면서 bbq 올리버스를 2대1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kt 롤스터는 2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1R 2주차 bbq 올리버스와의 3세트에서 매복 작전을 통해 킬 스코어를 벌리면서 성장 격차까지 만들어내고 35분에 경기를 끝냈다. 3연승을 달린 kt는 KSV에 이어 단독 2위에 올라섰다.

kt는 3분에 하단으로 합류한 '스코어' 고동빈의 자르반 4세가 bbq의 원거리 딜러 '고스트' 장용준의 바루스를 잡으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신고했다. '마타' 조세형의 알리스타가 점멸까지 쓰면서 파고 들었고 '데프트' 김혁규의 이즈리얼이 계속 공세를 펼치면서 고동빈에게 킬이 돌아갔다 .

14분에 bbq의 서포터 '이그나' 이동근의 브라움이 kt의 정글로 들어오자 매복하고 있던 '폰' 허원석의 말자하가 황천의 손아귀로 제압했고 '마타' 조세형의 알리스타가 킬을 가져간 kt는 추가 공격을 통해 '트릭' 김강윤의 카직스마저 제거했다. 16분에 상단에서 합류전이 벌어졌고 서로 초시계로 시간을 벌어봤지만 이 전투에서는 화끈한 화력을 보유한 bbq의 미드 라이너 '템트' 강명구의 아지르가 2킬과 1어시스트를 챙겨갔다.

압박을 이어가던 kt는 bbq 선수들을 하나씩 끊으면서 격차를 벌렸다. 허원석의 말자하, 김혁규의 이즈리얼이 가공할 화력을 발휘하면서 킬 스코어를 7대3까지 벌린 kt는 30분에 내셔 남작 지역에서 킬을 추가하면서 바론 버프를 장착했다.

중앙 억제기와 상단 억제기를 무너뜨린 kt는 하단으로 대거 이동했고 송경호의 갱플랭크가 쓴 포탄 세례로 이동근의 브라움을 눕혔다. bbq가 버틸 수 있는 근원이었던 강명구의 아지르를 끊어낸 kt는 넥서스까지 파괴하면서 3연승을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